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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ICMAN 2, 나로 다시 태어나다”…잭슨, 자기고백적 음악 절정→글로벌 팬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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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ICMAN 2, 나로 다시 태어나다”…잭슨, 자기고백적 음악 절정→글로벌 팬집결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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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미소와 자유로운 에너지로 무대를 가득 채우던 잭슨이 이번에는 자기 내면의 깊은 진실을 담은 두 번째 앨범 ‘MAGICMAN 2’로 돌아왔다. 이날 공개된 타이틀곡 ‘Made Me a Man’의 뮤직비디오와 앨범 전체를 통해 그는 감정의 가장 어두운 밤부터 스스로를 마주하는 용기까지 고스란히 음악으로 전했다. 오롯이 자신에게 솔직하고자 했던 시간, 그 속에서 잭슨은 둘도 없이 자기다운 모습으로 서 있었다.  

 

‘MAGICMAN’ 시리즈를 관통하는 주제는 자아의 탐구다. 전작이 어둠을 숨기기 위한 가면을 조명했다면, ‘MAGICMAN 2’에서는 모든 가면을 벗고 진짜 얼굴과 용기 있게 마주한 탈피의 순간이 펼쳐진다. 앨범의 여정은 부정에서 상실, 고통을 자각하는 시점, 그리고 치유라는 네 단계로 세밀하게 짜여 있다. 잭슨은 이 곡들을 통해 마치 일기를 쓰듯 자신의 내면과 밤마다 치열하게 대면해왔다고 털어놨다. 자연스러운 사운드와 절제의 미학이 빛나는 타이틀곡 ‘Made Me a Man’이 이 모든 감정 곡선을 압축적으로 그려내며, 깊게 깎인 상처 위로 평온이 찾아드는 오랜 기다림을 노래한다.  

“진짜 나로 돌아간 시간”…잭슨, ‘MAGICMAN 2’로 새 자아 완성→전세계 팬 공감 / 써브라임
“진짜 나로 돌아간 시간”…잭슨, ‘MAGICMAN 2’로 새 자아 완성→전세계 팬 공감 / 써브라임

뿐만 아니라 잭슨은 이번 앨범 전곡을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해 자신만의 예술적 진정성을 집요하게 고집했다. 무엇보다 “내 일기장을 음악으로 옮겼다”는 고백처럼, 가사마다 빛과 어둠이 섞여 흐른다. 자전적 메시지가 강한 앨범답게 팬들은 그의 용기와 변화에 깊은 공감을 쏟고 있다.  

 

앨범 발매 전 공개된 선공개곡들 역시 이미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High Alone’은 22개국 애플뮤직 차트 정상을 밟았고, ‘GBAD’는 유튜브 조회수 3200만을 돌파하며 글로벌한 인기를 입증했다. 인도의 슈퍼스타 딜지트 도산즈와의 협업곡 ‘BUCK’, 그리고 신곡 ‘Hate to Love’까지 잭슨은 장르와 국경을 넘나드는 시도로 팬덤을 하나로 묶었다.  

 

자기고백의 진화, 그리고 음악의 힘을 매순간 실감하게 하는 ‘MAGICMAN 2’. 앨범과 동시에 공개된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서는 자신만의 세계를 끝없이 탐구해온 잭슨의 여정이 더욱 선명히 각인됐다. 잭슨은 이번 신작으로 세계 각국의 팬들과 한층 깊고 진솔하게 소통하고 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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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magicman2#mademea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