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전지적 독자 시점 박스오피스 압도”…안효섭∙이민호 시선집중→해외서도 돌풍 예고
엔터

“전지적 독자 시점 박스오피스 압도”…안효섭∙이민호 시선집중→해외서도 돌풍 예고

정재원 기자
입력

안효섭과 이민호가 이끄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 극장가의 흐름을 송두리째 바꿨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액션과 할리우드 못지않은 스케일, 그리고 일찌감치 기대를 모은 주연 배우들의 열연이 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관객들은 CG와 배우들의 케미, 300억 원이 투입된 화려한 비주얼 앞에서 숨을 멈췄고, 영화는 기대를 현실로 바꾸며 새로운 신화를 쓰기 시작했다.

 

개봉 첫 주말, ‘전지적 독자 시점’은 42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해 단숨에 국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도 62만 명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고, 이 추세라면 박스오피스의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이란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무엇보다 영화의 열풍은 국내에서만 그치지 않았다. 대만에서는 동시기 개봉한 블록버스터 ‘파묘’, 그리고 한국 대표 판타지 흥행작 ‘신과함께–죄와 벌’의 오프닝 성적까지 제치며, 2021년 이후 대만 개봉 한국 영화 중 최고 수익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현지 관객들 역시 CG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 케미스트리에 극찬을 아끼지 않는 분위기다.

출처:  롯데엔터테인먼트
출처:  롯데엔터테인먼트

이 작품은 누적 조회수 1억 뷰를 자랑하는 웹소설을 원작으로 삼았다. 제작은 ‘신과함께’ 시리즈로 대중적 지지를 검증받은 리얼라이즈픽쳐스가 맡았다. 김병우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주연진 안효섭, 이민호, 채수빈, 신승호, 나나의 케미스트리가 영화 전체에 진한 몰입감을 더했다. 무엇보다 오랜 팬들이 애타게 기다려온 만큼, 현장과 극장가에서는 기대 이상의 열기와 감동이 교차한다.

 

27일 집계된 박스오피스 순위에 따르면, ‘전지적 독자 시점’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F1 더 무비’, ‘킹 오브 킹스’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기획 단계부터 화려한 비주얼과 감각적 스토리텔링으로 화제를 모은 ‘전지적 독자 시점’은 명실상부 한국 판타지 영화의 새 이정표를 예고하고 있다.

정재원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전지적독자시점#안효섭#이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