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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62억 현금 매입 순간”…신혼집 소문에 당황한 눈빛→기를 꺾는 한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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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62억 현금 매입 순간”…신혼집 소문에 당황한 눈빛→기를 꺾는 한 마디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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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농담이 오가던 촬영장, 김종국은 허경환의 한마디에 잠시 눈빛을 멈췄다.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서울 강남구 논현동 고급 빌라를 62억 원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사실이 언급되자, 두 사람 사이에 익숙하고도 묘한 긴장감이 번졌다. 무심한 듯 내던진 “신혼집 준비냐”는 질문에 김종국은 평소보다 진지한 고백을 내비쳤다.

 

시청자 앞에서 김종국은 “맞는 얘기다. 준비해야지”라며 조심스럽게 속내를 내비쳤고, 허경환의 “지금 공개하는 거냐”는 농담에 순간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사람이 준비를 해야 결혼을 한다”는 덤덤한 한마디가 전해지자, 출연진들 사이엔 웃음과 진담이 교차하는 묘한 공기가 감돌았다. 허경환이 “축하드린다”고 말하자 김종국은 “하지 마, 조용”이라고 분위기를 바꿨지만, 스튜디오는 이미 결혼설의 파문으로 조용히 요동쳤다.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알려진 바에 따르면 김종국이 매입한 논현 아펠바움은 243㎡(73평)에 달하는 대형 고급 빌라다. 특히 금융기관의 대출 흔적 없이 등기가 바로 이뤄진 점이 주목을 받았다. 업계에서는 김종국이 이 공간을 실거주 목적으로 택한 것으로 해석했다. 현재는 인근 아크로힐스 논현에 거주 중인 그는 직접 “6월 안에 이사 가야 한다”고 밝히며, 삶의 다음 장을 예고했다. 혼자만의 선택일지 혹은 또 다른 가족의 시작일지, 그의 집에는 여전히 많은 시선이 모이고 있다.

 

논현 아펠바움 단지는 총 76가구 규모의 타운하우스형 고급 빌라로, 오랜 시간 독립성과 품격을 동시에 갖춘 공간으로 알려져 있다. 1976년생으로 올해 만 49세인 김종국이 행한 신중한 선택에 대중의 관심이 쏠린다.

 

한편 김종국과 허경환의 환한 웃음과 가벼운 티키타카, 섬세한 질문이 그려진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안방극장에 밝은 에너지를 선사하고 있다.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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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미운우리새끼#허경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