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테크, 간편 미션에 포인트 적립”…캐시워크 퀴즈 인기 지속

디지털 환경 변화에 따라 앱테크가 새로운 재테크 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캐시워크 등 앱테크 플랫폼은 간단한 미션만으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구조를 통해 많은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걷기, 광고 시청, 설문조사, 출석 체크 등 일상 속 참여가 부담 없이 가능해, 특히 주부·청년층을 중심으로 활용도가 높아지는 모습이다.

5일 캐시워크에 따르면 이날 오전 진행된 '돈버는 퀴즈'에서는 ‘OOOO 씨앗 모으면 3만원 커피 상품권을!’이라는 문제에 ‘3000’이라는 정답이 제시됐다. 해당 퀴즈는 매일 걷기나 간단한 문답을 통해 적립되는 캐시를 실용적인 생활 보상으로 교환할 수 있어 앱테크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최근 앱테크 시장 성장에 힘입어, CJ ONE 등 여러 앱테크 플랫폼 역시 유사한 리워드 프로그램을 강화하며 참여자를 유치하고 있다. 업계는 ‘간편하고 반복 가능한 소소한 미션’이 소비자 충성도를 높였다는 분석과 함께, 플랫폼별로 보다 다양한 사용처 확대 경쟁도 심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앱테크 이용이 소득증대 효과와 동시에 광고 노출·빅데이터 수집 등 기업 수익 모델 다변화에 기여한다고 평가하고 있다. 다만 퀴즈 운영방식, 포인트 적립률 변화, 일부 문제의 조기 마감 등 사용자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도 지적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찬바람 속에도 앱테크 관련 플랫폼은 이용자 수 증가세를 이어가며, 모바일 기반 재테크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앞으로 사용자 보호 및 광고 과다노출에 대한 기준 마련 등 정책적 보완 움직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향후 관련 정책 방향은 소비자 보호와 동시에 디지털 금융 생태계 활성화 수준에 맞춰 조율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