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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장중 1% 상승”…장 초반 반등세에 27만7,000원 회복
경제

“LG화학 장중 1% 상승”…장 초반 반등세에 27만7,000원 회복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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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의 주가가 7월 11일 오전, 장 초반 약세를 딛고 상승 전환했다. 11일 오전 10시 31분 기준, LG화학은 277,000원에 거래됐다. 이는 전일(10일) 종가인 274,000원 대비 3,000원(1.09%) 오른 수치다.  

  

같은 날 시가는 277,000원에 형성됐으며, 장중 한때 278,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최저가는 270,500원으로, 개장 직후 약세에서 출발했으나 10시 이후 매수세가 유입돼 급반등한 모습이다. 이 과정에서 거래량은 146,386주, 거래대금은 약 40,266백만 원을 기록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날 장 초반 하락 이후 추가 매수세에 힘입어 주가가 재차 고점 회복세를 보인 점에 주목하고 있다. 주요 대형주 중에서도 비교적 강한 모습이라는 평가다.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글로벌 증시 변동성과 실적 기대감이 맞물리며 LG화학이 개별적 반등 흐름을 시현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주요 화학 업종의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가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이라며, “다만 장중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국내외 증시 전반 역시 주 초반 혼조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LG화학의 추가 상승 모멘텀이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발표될 미 CPI 지표와 국내 주요 기업 실적 발표가 추가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사진 출처 = 네이버페이증권
사진 출처 = 네이버페이증권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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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주가#거래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