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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양, 흑백 속 깊은 여운”…가을 오후 묻은 고요→팬심 흔드는 사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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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양, 흑백 속 깊은 여운”…가을 오후 묻은 고요→팬심 흔드는 사색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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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드러진 햇살 아래, 유태양은 초가을의 오후를 닮은 깊은 사색으로 팬들의 시선을 붙잡았다. 나무를 감싸안으며 흩어진 시선을 먼 곳에 두고 선 그는, 마치 한 장의 흑백 시가 돼 보는 이에게 조용한 질문을 던졌다. 자연스럽게 이마 위로 흘러내린 머리칼 사이로, 한층 성숙해진 눈빛과 섬세한 표정이 잔잔한 감정을 일렁이게 했다.

 

사진은 독특한 흑백 명암의 흐름을 통해 유태양의 강인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부각시켰다. 한 손으로 조심스럽게 나무 표면을 어루만지는 모습, 어깨선을 따라 드러난 은은한 근육의 결이 자연과 어우러지며 그만의 깊은 여백을 자아냈다. 멈춰선 바람과 고요한 숨결이 어우러진 이 공간에서, 그는 가을의 중간 어딘가로 자신을 침잠시켰다.

그룹 SF9 유태양 인스타그램
그룹 SF9 유태양 인스타그램

유태양은 “Printed by. Sep. 2025 Featured YOO TAEYANG of SF9" 등의 문구와 함께 본인의 솔직한 내면과 이번 화보 작업의 취지를 드러냈다. 그의 담백한 한마디 한마디엔 자연의 정취와 아티스트로서의 진솔한 고민이 얹혀, 가을의 빈자리까지 채워주는 따스한 위로가 전해졌다.

 

자연의 색채와 인물의 사색이 겹쳐진 이번 공개 사진에 팬들은 즉각 반응했다. “예술 사진 같다”, “유태양만의 가을 감성에 빠졌다”, “화보 콘셉트와 완벽하게 어울린다” 등 각종 온라인 공간에 감탄과 응원이 이어졌다. 현실보다 더 서정적인 정적, 그 가운데 유태양은 계절이 건네는 고요와 함께 새로운 감각을 꽃피웠다.

 

최근 유태양은 이렇듯 계절의 분위기를 입은 스타일링과 촬영으로 한층 성숙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화보를 통해 깊어진 가을의 이미지는 팬들과의 거리를 더욱 가깝게 만들며, 그만의 감각적 변신에 대한 기대 역시 커지고 있다.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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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양#sf9#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