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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핏, 뇌 영상 AI 혁신 앞장서다”…바이오USA에서 글로벌 전략 확대→진단시장 재편 조명
IT/바이오

“뉴로핏, 뇌 영상 AI 혁신 앞장서다”…바이오USA에서 글로벌 전략 확대→진단시장 재편 조명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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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반 뇌 질환 진단·치료 분야의 선두주자 뉴로핏이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에서 혁신적인 뇌 영상 분석 솔루션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바이오USA로 명명된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은 첨단 의료기술과 바이오·제약 산업이 한데 모여 미래 헬스케어의 방향을 논하는 최대 규모의 교류의 장으로, 뉴로핏의 참여는 진단 및 장기 치료 분야에서 인공지능의 실질적 역할을 재조명하게 한다.

 

뉴로핏은 이번 행사에서 뇌 자기공명영상(MRI)과 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PET) 결과를 정량적으로 통합 분석하는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 AD’를 중심에 놓았다. 해당 솔루션은 치매, 특히 알츠하이머병의 항아밀로이드 항체치료제 임상·처방·치료효과 및 부작용 모니터링을 실시간 지원할 뿐 아니라, 정밀한 뇌 영상 바이오마커 분석을 통해 임상시험의 효율과 안전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한다. 최근 레카네맙과 도나네맙 등 알츠하이머 치료제가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으며, 뇌 영상 AI 솔루션의 필요성이 산업 전반에 걸쳐 확대되는 흐름이 포착된다.

뉴로핏, 뇌 영상 AI 혁신 앞장서다
뉴로핏, 뇌 영상 AI 혁신 앞장서다

뉴로핏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한국바이오협회 및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지원 아래 다양한 혁신 솔루션, 즉 ‘뉴로핏 아쿠아’, ‘뉴로핏 스케일 펫’, ‘뉴로핏 테스랩’, ‘뉴로핏 잉크’ 등도 함께 선보인다. 이는 뇌신경 퇴화 진단에서 영상 기반 전자자극 치료계획까지, 바이오마커 및 신경과학 AI 플랫폼의 솔루션 라인업을 확장함을 뜻한다. 이상훈 빅파마 및 임상시험수탁기관과의 파트너링 추진 및 글로벌 진출 전략이 더욱 짜임새 있게 진행되며, 현지에서의 비즈니스 미팅 또한 이미징 CRO 사업 강화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빈준길 뉴로핏 공동대표는 “뉴로핏 아쿠아 AD가 차세대 바이오마커 개발 및 이미지 기반 진단 분야에서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며, “진단에서 동반진단, 맞춤 치료까지 AI 기반 융합시장을 주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IT와 바이오의 경계에서 새로운 가치가 창출되는 지점에, 뉴로핏의 기술과 전략이 미래 의료 생태계 변화를 견인하는 핵심 축으로 자리잡을지 주목된다.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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