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X-오렌지스퀘어, 외국인 쇼핑 핀테크 혁신”→K-콘텐츠 리테일 플랫폼 새 지평
K-콘텐츠의 원천과 최신 핀테크 기술이 결합된 ‘융합 관광 플랫폼’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전략의 새로운 해답으로 부상하고 있다. IPX(구 라인프렌즈)의 자회사 라인프렌즈스퀘어와 외국인 특화 선불카드 ‘와우패스’의 운영사 오렌지스퀘어가 글로벌 팬덤의 기대에 호응해 전략적 협업을 맺어, 한류 IP 리테일과 스마트 결제의 시너지가 본격적으로 시장에 적용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업무협약은 ▲체험형 IP 및 결제 서비스 융합 ▲결제 기반 관광 콘텐츠 프로모션 ▲환전 키오스크 도입 등 디지털 혁신을 핵심 동력으로 삼았다. 케이팝스퀘어 홍대점을 필두로, K-컬처를 경험하는 신개념 쇼핑 공간에 편리성과 개인화된 체험을 더하며 관광객의 소비 여정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데 방점이 찍혔다. 오렌지스퀘어의 무인 키오스크 인프라와 빅데이터 분석 역량, 라인프렌즈스퀘어의 브랜드 자산이 만난 이 합작은 관광산업과 리테일 트렌드, 핀테크의 세 장르가 교차하는 혁신적 지점으로 해석된다.

IPX는 이번 협약이 대한민국 IP 리테일 경험을 극대화함은 물론 핀테크 편의성의 표준을 새로 쓰는 계기라 자평했다. 라인프렌즈스퀘어 구교철 대표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K-컬처 쇼핑 경험을 제공, K-리테일 플랫폼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오렌지스퀘어 이장백 대표는 “글로벌 팬덤 대상 맞춤형 관광 콘텐츠와 쇼핑 편의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협력이 한국 리테일 시장의 글로벌화와 체험 기반 상업 모델 고도화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로 작용할 것이라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