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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김정훈 금발 근황”…포근한 미소 뒤 재도약 다짐→팬들 애틋한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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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김정훈 금발 근황”…포근한 미소 뒤 재도약 다짐→팬들 애틋한 지지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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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속 맑은 목소리와 따뜻한 웃음이 다시 피어났다. 듀오 UN 출신 김정훈이 최근 SNS에 금발 머리와 볼 하트 포즈로 환한 미소를 남기며 오랜만에 팬들과 특별한 소통을 펼쳤다.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사진은 예전 일본에서 촬영된 추억 속 한 장면이라 밝히며, 김정훈 특유의 동안 외모와 순한 표정이 고스란히 담겼다. 미묘한 설렘과 잔잔한 안정감이 어우러진 그의 근황은 보는 이들에게 소소한 위로와 따뜻함을 안겼다.

 

김정훈의 SNS 게시물이 공개되자 팬들은 반갑다는 인사를 쏟아냈다. "멋진 사진 감사하다", "자주 소식을 들려달라"는 댓글로 응원 물결이 이어졌다. 근황 공개와 함께 온라인 커뮤니티, 각종 플랫폼에서도 김정훈의 이름이 다시 오르내렸다. 팬들은 꾸준한 소통을 통한 진심 어린 변화를 바란다는 마음을 덧붙이며, 그가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길 조용히 기대했다.

“변함없는 미소 속 근황”…UN 김정훈, 근심 딛고 일상 공개→팬들 응원 물결
“변함없는 미소 속 근황”…UN 김정훈, 근심 딛고 일상 공개→팬들 응원 물결

2000년 UN 1집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김정훈은 파도, 평생, 선물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음악과 청춘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멤버 최정원과의 하모니로 시대의 감성을 이끌며, 이후 드라마 '궁', '마녀유희', '로맨스가 필요해'와 영화 ‘결정적 한방’ 등 다양한 작품으로 연기자로서도 도전했다. 서울대 치과대학을 자퇴하고 중앙대 연극학과로 편입한 이력 또한 대중의 입길에 오르내리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한편, 김정훈은 지난해 12월 운전 중 추돌 사고 이후 음주측정 거부로 기소돼 올해 벌금 처분을 받기도 했다. 과거 2011년에도 음주운전 이력이 있었던 그지만, 이번 SNS 근황을 계기로 팬들은 여전히 재기의 목소리를 놓지 않고 있다. 시련과 반성의 시간을 지나, 김정훈은 끝없는 소통과 다양한 활동으로 대중 곁에 천천히 다가설 계획이다. 팬들과의 작은 약속이 새로운 시작을 예고하는 가운데, 김정훈의 그늘진 미소 너머의 진심이 다시금 무겁게 와 닿았다.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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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un#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