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플레이·서울평가정보, 전략적 마케팅 협력”…B2B 솔루션 시장 재편→고객 접점 확장
비즈플레이와 서울평가정보가 지난 12일 전략적 마케팅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공식 체결했다. 양사는 △교차 광고 매체 활용 △공동 콘텐츠 배포 △공동 웨비나 및 캠페인 추진 등, 마케팅 차원의 심화된 협업을 약속했다. 이번 동맹은 기업 비용관리·신용평가 분야 1위 위상을 지닌 각사가 보유 자산과 시너지를 한데 모으는 중요한 계기로 평가된다.
협업의 초기 단계에서 양사는 각사의 홈페이지 배너 광고 영역을 상호 교차 활용해 고객 접점의 폭을 넓힌다. 이후에는 실질적 콘텐츠 마케팅, 웨비나, 공동 캠페인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의 외연을 확대할 방침이다. 비즈플레이는 올인원 출장 솔루션 'bzp출장관리 서비스'를 포함, 기업 비용관리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점하고 있다. 국내 75만 공무원 대상 출장 예약 및 정산 관리 플랫폼을 이미 구축하였으며, 대기업과 기관의 연이은 도입으로 시장 영향력을 확대 중이다. 한편, 서울평가정보는 신용평가 및 데이터 분석 서비스에 특화된 기업으로, 최근 ‘SCI평가정보’에서 사명 변경을 단행하며 사업 고도화에 집중해왔다.

공통된 B2B 고객군을 보유한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성을 융합, 기업 및 기관 고객에게 최적화된 비즈니스 효율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러한 협업은 단순한 마케팅 제휴에 국한되지 않고, 솔루션 고도화와 데이터 활용 측면에서도 시장 내 경쟁구도를 새롭게 정의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서울평가정보의 고인묵 대표는 “양사 강점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창출하고, 협력이 솔루션 고도화의 시너지로 발현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김홍기 비즈플레이 대표는 “전략적 협업을 통해 고객 접점을 대폭 확장하고, 실질적 가치를 증명하는 리더십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제휴가 B2B 솔루션 및 데이터 기반 산업에서 새로운 파급력을 발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