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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조지아 임장 투혼”…구해줘! 홈즈 압도적 몰입→글로벌 예능 감각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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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조지아 임장 투혼”…구해줘! 홈즈 압도적 몰입→글로벌 예능 감각 폭발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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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의 도시 조지아에 도착한 박나래의 얼굴에는 어린아이 같은 설렘이 가득했다. ‘구해줘! 홈즈’에서 그는 단순한 여행자가 아니라, 누구보다 진심 어린 체험자로 거듭났다. 트빌리시에 내리자마자 박나래는 임장부터 물가 조사, 생활 비용 체크까지 실제 거주자의 하루를 치밀하게 따라갔다. “제가 ‘조지나’이지 않나. 그래서 조지아를 갔다”는 특유의 유머와 유쾌함으로 장면은 한없이 가벼워졌지만, 그의 눈빛은 조지아의 삶을 깊게 들여다봤다.

 

특히 아바노투바니 온천지구에서 보여준 박나래의 몸을 아끼지 않는 투혼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온천에 뛰어든 박나래에게 양세찬은 “누나 깡도 좋다”며 놀람을 표했고, 주우재 역시 “누아르의 한 장면 같다”고 감탄했다. 스튜디오와 현장 모두를 압도한 에너지는 시청자들에게도 진한 몰입을 안겼다.

“한계 없는 투혼”…박나래, ‘구해줘! 홈즈’ 조지아 임장→글로벌 예능 존재감 입증 / MBC
“한계 없는 투혼”…박나래, ‘구해줘! 홈즈’ 조지아 임장→글로벌 예능 존재감 입증 / MBC

박나래의 진정성은 와이너리 투어에서 더욱 도드라졌다. 1500제곱미터에 달하는 넓은 와인 농장에서 그는 직접 포도나무를 다듬고, 전통 항아리 ‘크베브리’를 청소하며 본연의 모습을 보여줬다. 단순 체험을 넘어 구슬땀을 흘리는 박나래의 모습은 글로벌 예능에서만 느껴지는 뜨거운 순간을 만들어냈다. 평소 와인 애호가로 알려진 박나래가 직접 손에 흙을 묻히는 모습은 보는 이에게도 신선한 감정을 선사했다.

 

또 그는 현지의 전통 빵을 맨손으로 빚고, 화덕 앞에서 직접 구워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조지아의 집, 음식, 문화를 망설임 없이 몸으로 체험하고 전하는 박나래의 태도는 예능을 넘어 새로운 삶의 이야기를 품었다. 해맑은 미소와 함께 스며든 몰입형 리액션은 ‘구해줘! 홈즈’만의 새로운 예능적 재미와 따스한 정보성을 동시에 전했다.

 

방송 내내 박나래는 표면적인 즐거움을 뛰어넘은 현지인의 시선을 유지했다. 생활의 구석구석을 꼼꼼히 체험하며, 문화와 일상에 담긴 결을 직접 확인하는 그의 모습이 진한 울림을 남겼다. 박나래가 글로벌 무대에서 보여준 예능적 존재감이 앞으로 어디까지 확장될지 기대를 더한다. 박나래의 조지아 현지 일주일 살이 도전은 17일 밤 방송된 ‘구해줘! 홈즈’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났다.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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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구해줘!홈즈#조지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