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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빈 복고 스타일링, ‘사콜 세븐’ 젊음 소환→세대 공감 울림 깊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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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빈 복고 스타일링, ‘사콜 세븐’ 젊음 소환→세대 공감 울림 깊어졌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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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조명을 받으며 무대에 오른 김용빈의 모습은 7080 시대를 품은 청춘 그 자체였다.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에서 김용빈은 레트로 감성을 가득 품은 복고 스타일링으로 등장해 잠시 시간을 멈추듯, 관객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현장을 가득 채운 다양한 톤의 컬러와 당당한 표정, 제스처까지 더해지면서 MC 붐에게 “BTS 느낌 난다”는 감탄을 이끌어냈다.

 

‘젊음의 행진’ 특집으로 꾸며진 ‘사콜 세븐’은 도시아이들의 ‘텔레파시’로 시작해, 조용필, 이문세, 들국화, 변진섭 등 대한민국 음악사의 전설들을 소환했다. TOP6 멤버들은 오랜 팬들의 아련함과 새로운 세대의 호기심을 한 무대에서 빚으며 무대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각자의 색깔로 재해석된 명곡들은 과거의 향수를 넘어 오늘에 닿는 진심을 전했다.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특히나 관객석의 의미가 각별했다. 이날 무대에는 90세 참전용사부터 16세 여중생까지, 서로 다른 인생을 살아온 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세대를 아우르는 팬들의 사연 하나하나가 음악과 어우러져 따뜻한 공명을 만들었다. 김용빈과 TOP6가 전한 무대는 단순한 재현이 아니라, 서로를 안아주는 세대 공감의 울림이었다.

 

음악에는 경계를 허무는 힘이 있음을 이번 방송이 다시 한 번 보여줬다. 한 시대의 청춘이 현재의 무대에서 다시 꿈틀거리는 순간, 관객과 출연자 모두에겐 깊은 감동이 밀려왔다.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는 전화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연과 신청곡을 받고 있으며, 특별한 이벤트도 공개된다. ‘젊음의 행진’ 특집은 6월 26일 밤 10시 시청자 곁을 찾는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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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빈#사랑의콜센타세븐스타즈#top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