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범준, 순수한 미소 한 장에 담은 용기”…단단한 응원→남주의첫날밤을가져버렸다 성장 여운
잔잔한 여름 햇살이 내려앉은 풍경 속에서 배우 서범준의 따뜻한 사진 한 장이 보는 이의 마음을 조용히 두드렸다. ‘남주의첫날밤을가져버렸다’의 수겸이 역할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은 그는, 이번엔 한복 차림의 고요한 미소와 함께 내면의 성장, 그리고 끝나지 않는 각자의 희망을 전하며 또 한 번 깊은 울림을 남겼다.
사진 속 서범준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공간에서 갓을 쓴 채, 하얀 한복의 소박한 주름 사이로 얼굴을 살포시 감싸며 미소 짓고 있었다. 순수하고 아늑한 미소에는 성장의 시간과 진정성 있는 온기가 담겨 있었다. 한참을 바라보게 만드는 전통 기와지붕, 수수한 제스처, 여름의 아침이 섬세하게 배어난다.

서범준은 사진과 더불어 깊은 메시지를 전했다. “결말이 정해져 있어도 운명을 포기하지 않으려 하는 용기는 앞으로 우리를 행복한 이야기 속에서 영원히 숨 쉬게 만든다”며, 본인의 캐릭터 수겸이가 포기하지 않는 용기를 품었기에 자기만의 행복한 이야기를 만들어나갔다고 고백했다. 이어 “우리도 어떤 일이든 단정짓고 포기하지 말고 비교하는 행복이 아닌 자신만의 이야기를 쓰자”며, 자신과 작품, 그리고 시청자 모두를 향한 응원의 노래를 남겼다. 작품을 이끌었던 감독, 작가, 스태프, 배우 그리고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도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표시했다.
이 진심 어린 응원에 팬들은 “따듯한 응원에 힘이 난다”, “수겸이 덕분에 용기를 얻었다”는 반응을 보이며 서범준의 따사로운 에너지에 고마움을 전했다. 그가 전한 용기와 희망, 결말을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은 기존 작품의 울림이 더욱 길게 번져가는 계기가 됐다.
변화와 성장의 시간 속에서, 서범준은 올해 여름의 시작을 자신만의 행복으로 다시 써내려가며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여운을 남겼다. 드라마 ‘남주의첫날밤을가져버렸다’에서 그가 보여준 수겸이의 여정은 많은 이들에게 새로운 용기를 건네주었고, 팬들은 그의 행보에 꾸준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