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10만 예매→한국 강타 예고…스칼렛 요한슨, 공룡의 시대를 깨운다
엔터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10만 예매→한국 강타 예고…스칼렛 요한슨, 공룡의 시대를 깨운다

김서준 기자
입력

관객들의 고동치는 기대가 또다시 극장가를 물들였다.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 개봉을 하루 앞두고 예매량 10만을 돌파하며 대작의 기세를 제대로 실감케 했다. 함성에 가까운 팬들의 환호 속에서, 한국을 찾은 스칼렛 요한슨, 조나단 베일리, 루퍼트 프렌드, 가렛 에드워즈 감독은 레드카펫에서 따뜻한 소통과 여운을 남겼다.

 

이번 작품은 전작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에서 5년이 더 흐른 시점, 인류를 구하기 위해 미지의 섬으로 뛰어든 조라와 헨리 박사가 과거 쥬라기 공원의 비밀 연구소에 잠들어 있던 진실과 마주하는 과정을 촘촘하게 그려냈다. 특수 작전 전문가 조라로 분한 스칼렛 요한슨과 고생물학자 헨리 박사의 조나단 베일리는 각기 육지와 하늘, 바다를 가르는 거대 공룡들과의 사투를 온몸으로 소화해내며 또 다른 쥬라기 신화를 예고했다.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통계에 따르면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1일 오후 4시 기준 예매율 1위를 기록했으며, 예매 관객 수만 108,395명을 넘어섰다. 전체 예매율 39%라는 수치도 주목할 만하다. 가렛 에드워즈 감독이 메가폰을 들고, 데이빗 코엡이 탄탄한 각본을 맡아 각색한 이 작품은 133분의 러닝타임과 12세 이상 관람가 등급, 그리고 4DX, 돌비 시네마, 스크린X, MX4D 등 다양한 포맷의 스펙터클로 시네필들을 유혹한다.

 

극을 이끌 주요 인물로는 조라, 헨리 박사, 그리고 바다를 지배하는 신비로운 선장 던컨(마허샬라 알리)이 주목받는다. 이들이 육지와 수중, 그리고 하늘을 뒤흔드는 공룡 군단과 맞서는 장면마다 박진감 넘치는 스케일과 생생한 모험의 리듬이 고스란히 살아 숨 쉰다. 무엇보다 진실과 희생, 그리고 생존을 향한 인간의 가장 본질적인 두려움을 날카롭게 짚어내 관객 내면에 깊은 울림을 선사할 전망이다.

 

공룡의 거대한 발자국이 다시 극장 문 앞까지 닿았다.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4DX, MX4D를 포함한 각종 특수관에서 쏟아질 듯 현실감 넘치는 액션으로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붉어진 서막과 팬들의 뜨거운 예매 열기가 이미 흥행 돌풍을 예감케 하며, 정식 개봉을 기다리는 설렘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김서준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쥬라기월드새로운시작#스칼렛요한슨#조나단베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