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HLB테라퓨틱스 1%대 하락”…오전 낙폭 확대, 거래량 36만주 돌파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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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테라퓨틱스 주가가 7월 18일 오전 한때 낙폭을 키우며 1% 넘게 하락했다. 이날 오후 12시 21분 기준 HLB테라퓨틱스는 전일 종가(4,105원) 대비 55원 내린 4,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락률은 1.34%로, 개장 시가인 4,140원과 장중 고가 4,150원을 기록한 뒤, 저가 4,020원까지 밀렸다.
18일 오전 들어 강보합세를 보였던 주가는 오전 10시를 전후로 하락세로 전환돼 점진적으로 낙폭을 확대했다. 다만 11시 30분 이후엔 일시적인 반등을 시도하는 등 변동성 흐름이 두드러졌다. 이날 오후 12시 기준 거래량은 367,985주, 거래대금은 약 1,503백만 원으로 집계됐다.

증시 전문가들은 단기 불확실성 및 투자심리 둔화 등 영향으로 단기 낙폭 확대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최근 제약·바이오주 전반의 변동성 역시 이어지면서 신중한 접근을 주문하는 기류가 선다.
투자자들 사이에선 이날 이후 반등세 복원이 가능할지 관심이 모인다. 시장 관계자는 “주요 이슈 부재 속에서 최근 거래량 증가와 가격 조정이 함께 나타난 점을 감안할 때 당분간 관망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향후 HLB테라퓨틱스를 둘러싼 투자심리 변화와 신규 모멘텀 출현 여부가 주가 추가 흐름을 결정지을 공산이 크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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