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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반 상승세 지속”…LG유플러스, 거래량 늘며 투자심리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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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반 상승세 지속”…LG유플러스, 거래량 늘며 투자심리 회복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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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업계가 최근 제한적 주가 변동성을 딛고 투자 심리 회복에 주목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30일 오전 장에서 14,530원으로 전일 대비 2% 넘게 오르며 거래되고 있다. 그간 소극적이던 매수세의 유입과 함께 20억 원대 중반의 거래대금이 집계되는 등 투자자 분위기도 반전되는 모습이다. 최근 LG유플러스 주가는 전일 14,240원으로 마감하며 단기 조정을 거쳤지만, 이날 장 초반 14,200원에 출발해 14,570원까지 오르는 등 뚜렷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10시 22분 기준으로 시가를 300원 넘게 상회하고 장중 고점과 저점 구간도 확대되며, 변동성이 점차 회복되는 흐름이다. 업계는 하반기 통신업종 실적 개선 기대감과 함께 배당 투자 수요 등 기초 체력이 뒷받침된 종목에 주목하는 경향이 늘고 있다고 풀이한다. 전문가들은 “특정 단기 이슈보다 중기 실적 흐름과 안정성에 기반한 매수세가 유입되는 시기”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통신주 전반에 걸쳐 기관 및 개인 투자자의 대응 전략 변화도 예의주시된다. 전문가들은 최근 변화가 시장 체질이나 업황 변화의 신호인지, 단기 반등에 그칠지 관망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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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주가#통신업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