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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니보틀 채널 걸까”…핸썸가이즈 촬영장, 긴장과 폭소→여행 크리에이터 자부심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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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니보틀 채널 걸까”…핸썸가이즈 촬영장, 긴장과 폭소→여행 크리에이터 자부심 번졌다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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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사로운 여름 햇살 아래, 익숙한 미소로 문을 연 빠니보틀에게서는 여행의 자유로움과 긴장감이 오갔다. tvN ‘핸썸가이즈’에 출연한 빠니보틀은 점점 깊어지는 대화와 유쾌한 게임 속에서 여행 크리에이터라는 독특한 자기 삶을 진솔하게 드러냈다. 방송 현장은 웃음과 함께 예기치 못한 긴장감이 뒤섞여,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신승호가 특별한 추억을 꺼냈다. “오늘 게스트는 저랑 단둘이 여행을 다녀온 사이다”라는 애정 어린 고백이 분위기를 더욱 따스하게 물들였다. 이어 김동현은 파이터로서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고, “우리 쪽에서는 챔피언급이신 분”이라며 빠니보틀에 대한 존경과 친근함을 동시에 드러냈다. 세 사람의 익살스러운 리액션 속에 작은 경쟁과 진짜 우정이 어우러져 다양한 감정선을 만들어냈다.

tvN ‘핸썸가이즈’
tvN ‘핸썸가이즈’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빠니보틀이 얻어먹기 게임에서 채널 삭제를 걸겠느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였다. 신승호의 파격 제안에 놀란 빠니보틀은 “그런 이야기를 왜 하냐”며 단호한 태도를 보이며 한순간 맑눈광의 기운으로 현장을 뒤흔들었다. 여행으로 밥벌이가 가능할지 고민했던 날들을 회상하며, “지금도 신기하다”는 꾸밈없는 고백은 온전히 현실적인 감동으로 다가왔다.

 

공릉동에서 대학 시절을 보낸 추억을 가진 빠니보틀은 자신만의 오랜 단골집을 소개하며 소중한 시간들을 꺼냈다. 한 맛집 사장님은 “빠니보틀이 추천했다기에 이번만 특별히 허락했다”고 해, 진심 어린 팬심을 고스란히 전했다. 여행의 길 위처럼 진솔했던 지난 이야기가 멤버들과 공릉동 곳곳에서 오가며, 시청자에게 따뜻한 공감과 웃음을 남겼다.

 

유쾌한 크리에이터와 두 명의 ‘핸썸즈’가 어우러진 서울 공릉동 식메추 원정, 그 훈훈한 장면은 24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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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니보틀#핸썸가이즈#신승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