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오피스, 플로우 협업 강화”…AI 오피스 솔루션, 공공·기업 시장 진출 가속
폴라리스오피스가 플로우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문서 기반 AI 협업 시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며 공공 및 기업 부문 공략에 나서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9월 2일 부산에서 진행된 플로우 주관 행사에서 폴라리스오피스는 ‘문서와 공동편집, 그리고 AI가 하나로: 업무 전 과정을 완성하는 혁신’을 주제로 시장 전략을 발표했다. 이해석 폴라리스오피스 사업본부장 겸 그룹 AI 총괄(CAIO)은 문서 공동편집, 협업 플랫폼, AI 기술이 결합된 미래 업무 혁신 모델을 제시했다.
플로우는 마드라스체크가 개발한 메신저·프로젝트 관리·파일 공유가 통합된 협업 툴로, 최근 조달청 등록을 통해 공공시장 진출 기반을 확보했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실시간 문서 공동편집 솔루션인 ‘폴라리스 독스’를 플로우와 연동해 한국가스공사, 삼성화재, 한국예탁결제원 등 주요 공공 및 민간기업에 공급 중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폴라리스오피스의 AI 오피스 상용화가 탄력을 받고 있다. 회의록 자동 작성, 보고서 초안 생성, 다국어 번역 등 고도화된 문서 기반 AI 기능이 탑재되면서 고객사의 업무 효율성 향상과 함께 폴라리스오피스의 AI 오피스 경쟁력도 한층 강화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공동편집, 협업 솔루션, 인공지능이 유기적으로 융합돼 B2G와 B2B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해석 CAIO는 “플로우와의 협력은 협업 플랫폼, 공동편집, 인공지능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혁신 모델”이라며 “향후 핸디소프트 인수를 통한 시너지와 추가 플랫폼 연계를 바탕으로 시장 영향력을 더욱 확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문서 협업, AI 오피스 등 디지털 업무 혁신의 경쟁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새로운 협업 생태계 확대가 공공·기업 부문 전반에 어떤 파급 효과를 가져올지 주목하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