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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멀미약 혁신”…신개념 파우치 제형 출시→여행 상비약 시장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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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멀미약 혁신”…신개념 파우치 제형 출시→여행 상비약 시장 주목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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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 산업을 선도하는 대원제약이 짜 먹는 형태의 멀미약 ‘차잘타액’을 새롭게 선보이며, 여행과 휴가철 이동이 많은 시장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편의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갖춘 이 신제품은, 액상 파우치 제형으로 개발돼 휴대성과 복용의 간편함이라는 소비자 니즈에 능동적으로 대응한 점이 특징이다.

 

차잘타액은 항히스타민제 디멘히드리네이트와 비타민 B6 계열 피리독신염산염을 주성분으로 한다. 해당 성분은 중추성 구토 신호를 억제함으로써 멀미로 인한 구토, 두통, 어지러움 등을 예방·완화하는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기존 멀미약이 태블릿 또는 알약 형태로 제공된 것과 달리, 차잘타액은 간편하게 짜 먹는 액상 파우치로 나와 차량이나 선박, 항공 등 이동 중에도 물 없이 복용 가능하다. 특히 색소와 카페인 성분이 일절 첨가되지 않아 어린이나 카페인 민감 소비자도 안심할 수 있다. 포도향이 가미돼 어린이의 복약 순응도 역시 높인 것이 시장에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이유다.

대원제약 멀미약 혁신…신개념 파우치 제형 출시→여행 상비약 시장 주목
대원제약 멀미약 혁신…신개념 파우치 제형 출시→여행 상비약 시장 주목

대원제약 관계자는 차잘타액이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 명절 귀성길 등 장거리 이동 시 멀미로 불편을 겪는 수요층에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의약품 전문가들 역시 최근 여행 수요 증가와 함께 일상 속 휴대가 가능한 파우치 의약품의 시장성이 높아진다는 점에 주목한다. 차잘타액은 별도의 처방 없이 약국에서 일반의약품으로 구입 가능하며, 장거리 이동이 늘어나는 시기에 온 가족이 신뢰할 수 있는 여행 상비약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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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차잘타액#멀미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