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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진 셋째 임신 속 고백”…가족 바라보며 흔들린 마음→또 한 번 용기 쏟아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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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진 셋째 임신 속 고백”…가족 바라보며 흔들린 마음→또 한 번 용기 쏟아내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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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을 머금은 일상에 작은 파도가 안겼다. 권미진은 셋째 출산을 두 달 앞둔 시점, 태반 위치 문제와 임신 후기의 불안함을 소셜미디어에 담았다. 수술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드러난 두려움과 혼란 한 편엔, 엄마로서의 단단한 각오와 희망이 조용히 흘렀다.

 

권미진은 담담하게 “내 손으로 태반을 밀어 올릴 수도 없는 일, 그저 자리 잡길 바란다”고 적었다. 이미 두 아이를 품에 안았던 지난 시간도 견고했지만, 새로운 생명을 향한 마음만큼은 매번 낯설고 깊어 간다. 그러나 힘겨운 순간마다 남편과 아이들의 얼굴을 떠올리며 하루를 버틴다고 고백했다. 가족의 존재는 가장 큰 위안이자, 흔들리는 마음을 붙드는 단단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권미진 가족 / 인스타그램
권미진 가족 / 인스타그램

이날 권미진은 “임신 중 체중이 30kg 이상 늘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불안이 커진 순간에도 권미진은 “나는 체중감량 천재”라는 확신과 자신감을 놓지 않았다. 첫째와 둘째 출산 후에도 체중을 성공적으로 감량했다는 과거 경험은 그녀만의 자부심이 돼 돌아왔다. 더욱이 ‘개그콘서트’의 ‘헬스걸’ 시절 103kg에서 58kg까지 스스로 만들어낸 변화는, 그의 솔직한 고백에 신뢰를 더한다. 권미진의 이야기는 팬들에게는 위로와 힘이, 누리꾼들에게는 뜨거운 응원의 메시지로 번지고 있다.

 

가족의 울타리 안에서, 그리고 따뜻한 응원의 물결 속에서 권미진은 세 번째 임신기를 지나고 있다. 소중한 변화의 시간에 다시 한 번 ‘긍정 에너지’의 주인공으로 자리매김한 모습이다. 아이들을 안고 있는 일상에 더욱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한 엄마가 견디는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한편, 권미진은 2020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오는 9월 셋째 출산을 앞두고 있어 또 한 번의 새로운 서사가 시작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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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진#셋째임신#감량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