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 기술 돌파에 40% 급등”…스텔라(XLM), 프로토콜23 업그레이드와 기관 수요가 상승세 주도
현지시각 13일, 스텔라(XLM)가 강력한 기술적 반등과 생태계 업그레이드를 발판으로 약 40%의 가격 급등세를 보였다. 이번 상승은 2025년 1월부터 4월 중순까지 이어진 하락 쐐기 패턴과 단기 하락 채널을 동시에 돌파하면서,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서 스텔라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이중 기술 돌파는 주요 저항선과 거래량 급증의 영향을 받으며, 중장기적으로 추가 상승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스텔라는 기술적 분석에서 확인된 강한 매수 신호 외에도, 2025년 8월 14일 개최 예정인 거버넌스 투표를 통해 ‘프로토콜23’ 업그레이드를 준비 중이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소로반(Soroban) 스마트 계약 플랫폼의 실행 효율 개선과 네트워크 확장성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이 과정이 스텔라 생태계의 전반적 신뢰와 채택을 한층 높일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기관 투자자들의 참여 확대 역시 스텔라의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은 최근 4억 4천6백만 달러 상당의 미국 국채를 스텔라 블록체인에 토큰화해 실물 자산의 안전한 디지털 이전 가능성을 시연했다. 이는 스텔라가 기관 등 대형 투자자들에게 신뢰받는 블록체인 플랫폼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탈중앙 금융(DeFi) 부문에서도 스텔라는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디파이라마(DeFiLlama) 통계에 따르면 스텔라 기반 디파이 총예치자산(TVL)이 24시간 만에 22% 증가하며 1억 2천25만 달러를 돌파, 유동성과 사용자 활동 모두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스텔라 생태계에 대한 글로벌 사용자의 신뢰가 늘고 있다는 방증으로 풀이된다.
국제 암호화폐 시장에서 스텔라의 ‘이중 돌파’와 펀더멘털 개선, 기관 수요 확대가 맞물려 긍정적 순환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주요 외신들은 스텔라의 이번 기술적 돌파를 새로운 강세장의 전환점으로 평가하며,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및 기관 제휴가 추가적인 채택과 가격 상승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한다.
전문가들은 스텔라의 이번 상승이 시장 내 위상을 재정의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보고, 단기적 등락을 넘어선 장기 전망에서 업그레이드와 파트너십 소식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국제사회와 투자자들은 향후 스텔라 생태계에 대한 진전과 변화를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