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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4 규현·태연, 심사 한마디에 설렘 폭발”…신인 무명가수, 꿈을 던지다→판도 흔들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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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4 규현·태연, 심사 한마디에 설렘 폭발”…신인 무명가수, 꿈을 던지다→판도 흔들릴까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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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과 태연이 같은 무대 위에서 선사하는 진심 어린 응원의 말은 오디션의 시작부터 출연진과 시청자 모두에게 따사로운 희망을 안겼다. 그러나 노래에 인생을 건 신인 가수들의 단단한 각오와 마주하면서 분위기는 점차 진지해졌고, 참가자들의 몰입감 속에 새로운 반전이 예고됐다. JTBC ‘싱어게인4-무명가수전’은 숨은 실력자들의 열정 어린 첫걸음을 특유의 서정적인 감성으로 그려냈다.

 

이번 시즌 심사위원으로 호흡을 맞춘 규현, 태연, 이해리, 코드 쿤스트는 각기 다른 시선과 열정으로 참가자들의 무대와 메시지에 귀를 기울였다. 규현은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이야말로 듣는 이마저 함께 빠져들게 하는 힘이라고 강조하며, 무명가수들이 스스로 더 사랑받길 바란다고 진심을 전했다. “감성 발라더이자 소통의 가교로 따뜻함과 진정성을 함께 전하고 싶다”는 그의 고백은 오디션장에 따스한 울림을 남겼다.

“자신을 사랑하라는 응원”…규현·태연, ‘싱어게인4-무명가수전’ 심사 포부→신인 가수들의 반란 예고 / JTBC
“자신을 사랑하라는 응원”…규현·태연, ‘싱어게인4-무명가수전’ 심사 포부→신인 가수들의 반란 예고 / JTBC

태연은 같은 노래하는 사람으로서 가까이 다가가고픈 소망을 드러냈으며, “자유롭게 무대에 자신을 올려놓으라”는 조언으로 신인들의 포부에 불을 지폈다. “개성이 뚜렷한 미친 아티스트들이 나타났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밝혀 강력한 무명 아티스트의 쉼 없는 도전을 기대하게 했다.

 

이해리는 음악에 대한 깊은 애정과 오래도록 음악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따뜻한 격려를 건넸다. 자신만의 진심과 감정을 담아 노래하는 것이야말로 참가자가 지녀야 할 소중한 자세임을 힘주어 강조했다. 코드 쿤스트는 “모난 부분이 많은 뮤지션이 매력적”이라며, 각자의 독특함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라고 응원했고, 그 솔직한 심사평이 오디션 분위기 전체에 신선한 긴장을 안겼다.

 

프로그램은 오랜 시간 조명받지 못했지만 내공을 간직한 무명가수, 잊혀진 아티스트, 새로운 음악적 색채를 가진 이들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제공하며, 누구에게나 무대의 빛이 비출 수 있음을 노래한다. 이승윤, 이무진, 김기태, 홍이삭을 이어 또 다른 신화가 시작될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꿈을 향해 과감하게 발걸음을 내딛은 참가자들과 이들의 성장을 지켜볼 심사위원진의 만남은 올가을 음악예능의 판도를 바꿀 중심축이 될 전망이다. 신인 가수에서 새로운 스타로 변신하기 위한 뜨거운 여정, ‘싱어게인4-무명가수전’은 10월 14일 화요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으로 시청자를 찾는다.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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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태연#싱어게인4-무명가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