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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 10억원 돌파”…KLPGA E1 채리티 오픈, 상금 증액→2025시즌 328억원 격전 예고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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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긴장감이 스며든 여주 페럼 클럽의 아침 풍경은 어느 때보다 남달랐다. 골프 팬들의 숨결마다 설렘과 기대가 뛰놀고, 페어웨이 곳곳에서는 새로운 기록에 도전하려는 선수들의 마음이 고요하게 달궈졌다. 무엇보다 귀를 간지럽히는 소식은 2025시즌 KLPGA 투어가 사상 최대 상금 시대에 돌입했다는 것. 올해 E1 채리티 오픈의 총상금이 처음으로 10억원 문턱을 넘어서면서, 무대 위 주인공들을 위한 격전의 무대가 예고되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8일 “제13회 E1 채리티 오픈의 총상금이 지난해 9억원에서 1억원 늘어나 10억원으로 증액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5시즌 KLPGA 투어 전체 총상금도 기존 대비 1억원 상향된 328억원에 도달했다. 국내 여자 골프 투어의 새 역사가 또 한 페이지 더해지는 순간이었다.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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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e1채리티오픈#총상금증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