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캐나다 환율 1,003.25원 하락 마감”…단기 변동성 확대에 투자자 촉각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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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환율이 9월 15일 오후 4시 5분 기준 1,003.25원으로 집계되며 전일 대비 3.50원(0.35%) 하락했다. 이날 환율은 장중 최저 1,002.24원에서 시작해 최고 1,007.33원까지 상승했다가 하락 전환, 1,003원대에서 거래를 마쳤다.
시중 거래 기준으로는 현찰 살 때 1,023.01원, 팔 때 983.49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송금을 기준으로 할 경우, 보낼 때 1,013.28원, 받을 때 993.22원으로 거래 형태별 환율 차이가 나타났다.

단기 내 변동성이 커지는 흐름에 투자자와 환전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온라인 상에서 최근 1주일간 캐나다 환율 관련 토론이 535건에 달하는 등 관련 논의도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국제 금융 환경 변화, 주요국 통화정책 및 글로벌 자금 흐름에 따른 환율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환전 및 해외 송금 수요자들은 시세 변동에 예의주시하며 대응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각국 통화정책의 변화와 경기 상황에 따라 추가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시장 상황에 따라 분할 환전이나 환율 우대 등 다양한 환테크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향후 환율 흐름은 국제 원자재 가격, 미국 달러화 강세 여부 등 대외 변수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에서는 주요국 통화정책 회의와 거시경제 지표 발표에도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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