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HJ중공업 0.23% 상승”…코스피 부진 속 외국인 보유 1.66% 기록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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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HJ중공업 주가가 장중 21,300원을 기록하며 전일 대비 0.23% 상승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분 기준 HJ중공업은 전 거래일 종가 21,250원에서 50원 오른 가격에 거래돼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가는 시가 21,000원에서 출발해 저가 20,650원, 고가 21,300원 사이에서 등락을 보였으며, 현재가는 고가에 머물렀다. 총 거래량은 98,822주, 거래대금은 20억 6,000만 원으로 나타났다.  

HJ중공업의 시가총액은 1조 9,007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194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은 56.50배로, 동일 업종 평균 56.02배와 유사한 수준이다.  

동일 업종의 등락률이 0.39% 하락한 것과 대조적으로 HJ중공업은 견조한 상승세를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 주식수는 1,501,169주, 외국인 소진율은 1.66%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외국인 보유 비중과 업종 대비 견조한 흐름에 주목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전문가들은 최근 조선·기계 업종의 변동성 확대 속에서도 HJ중공업이 상대적 강세를 기록한 배경에 이어지는 수주 모멘텀과 재무 구조 개선에 대한 기대도 이어지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향후 코스피 전반의 등락과 업종 내 흐름이 HJ중공업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출처: HJ중공업
출처: HJ중공업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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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코스피#외국인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