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키 키야·지유, 오감 킹 등극 순간”…키키팡팡 신예 패기→넘치는 성장의 파장
말없이 굳은 눈빛과 미묘한 숨결이 화면을 채우던 순간, 신인 걸그룹 키키의 멤버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감각의 세계를 탐험하며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청각을 깨우는 소리, 불확실한 촉각, 달콤하면서도 긴장에 덜컥하게 만든 미각까지, ‘키키팡팡’ 오감 킹을 향한 여정은 경쟁과 환희, 그리고 깊은 우정이 어우러진 시간이었다.
키키는 공식 유튜브 채널 ‘KiiiKiii’에서 펼쳐진 자체 예능 콘텐츠 ‘키키팡팡’ 4화를 통해 팀 컬러를 한층 짙게 드러냈다. 옆에서 콧김을 내뿜는다는 이색 미션이 진행된 가운데, 멤버들은 청각, 후각, 촉각, 미각 등 각기 다른 분야에서 기지를 발휘했다. 이구동성 퀴즈로 치러진 청각 테스트에서는 멤버 키야가 남다른 센스로 정답을 맞히며 단숨에 ‘청각 킹’ 자리를 거머쥐었다. 이어 이어진 시각 테스트에서도 자신만의 감각을 앞세워 인물 퀴즈 정답자로서 두 번째 왕관을 쓰며, 키야는 점점 빛을 더했다. 반면 밝게 승부욕을 드러낸 지유는 청각 킹 자리에서 한 발 물러나야 했지만, 경기 내내 흔들리지 않는 모습으로 숨은 긴장감을 더했다.

후각 테스트에서는 멤버 수이가 알레르기를 극복하며 모든 향을 맞히는 집중력으로 ‘후각 킹’에 올라섰다. 넘지 못할 한계처럼 느껴진 순간에도 수이는 자신만의 분별로 냄새를 간파해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어 펼쳐진 촉각 미션에서 지유는 아무 주저 없이 미스테리 박스에 손을 집어넣어 목이버섯을 맞히는 데 성공했고, 두려움 없는 도전정신으로 ‘촉각 킹’ 자리를 따냈다.
마지막 미각 테스트는 키야만의 진가가 폭발한 순간이었다. 흔들림 없는 집중력과 승부욕으로 최종왕 ‘오감 킹’에 등극, 청각·시각·미각의 3관왕이라는 값진 기록을 남겼다. 키야는 “앞으로 언니들을 잘 챙겨보겠다”고 유쾌하게 소감을 전해, 강렬한 승부욕 뒤에 숨은 다정한 면모를 보여줬다.
각각의 게임이 거듭될수록 감각에 깃든 멤버들의 진심과 변화무쌍한 표정, 그리고 우정이 켜켜이 더해졌다. 키키는 이번 에피소드에서 신인다운 패기와 서로 다른 장점이 얽혀 만들어낸 집단적 성장의 서사를 완성했다. 센스와 자신감이 오가는 리액션, 그리고 끝까지 남는 여운은 다음 회차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신인 걸그룹 키키의 신선함과 개성은 공식 유튜브 채널 ‘KiiiKiii’에서 ‘키키팡팡’ 4화를 통해 그대로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