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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나 김태술, 신혼 불협화음 속 진심 토로”→잔잔한 아침에 던져진 긴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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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나 김태술, 신혼 불협화음 속 진심 토로”→잔잔한 아침에 던져진 긴장감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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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봄빛이 스며든 집 안, 박하나와 김태술이 뿌옇게 섞인 아침 공기 속에서 각자의 진심을 털어놓는 순간이 펼쳐졌다.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결혼식을 치른 박하나와 김태술이 부부로서의 첫 갈등에 엇갈린 감정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익숙함과 낯섦이 공존하는 아침 식탁, 김태술은 조심스럽게 박하나를 깨우고, 정성껏 쌀을 씻어 밥을 안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소소한 일상의 조언은 곧 “쌀을 먼저 씻고 밥부터 안쳐야 한다” “그릇을 너무 많이 쓴다”는 타박이 돼 박하나에게 다가갔고, 박하나는 쌓였던 불만을 담담히 토로했다. 예상치 못한 갈등의 파도, 박하나는 “잔소리가 너무 많다”며 서운함을 내비쳤고, 김태술은 “그걸 잔소리라고 생각할 줄 몰랐다”고 해명했지만 두 사람 사이에는 어색한 공기가 흘렀다. 박하나의 “사랑에도 효율이 있냐”는 단호한 한마디는 신혼 부부의 낯선 고민과 불완전함을 그대로 보여줬다.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결국 “우리 안 맞아요”라는 고백이 오갔지만, 이는 서로를 향한 이해와 시도가 계속될 것임을 암시했다. 박하나와 김태술은 지인 모임에서 처음 만나 골프라는 공통의 취미로 사랑을 키워왔고, 1년간의 만남 끝에 지난 21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사회는 정용검 캐스터, 축가는 그룹 노을이 맡으며 두 사람의 시작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박하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 결혼해요”라고 전하며 진심을 전했고, 자녀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하나, 둘, 시험관 하면 쌍둥이도 좋다”고 밝히며 새로운 인생을 꿈꿨다. 봄날의 설렘과 고요한 갈등,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떤 결로 흐를지 기대를 모은다. 두 사람의 부부 일상은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을 통해 꾸준히 공개된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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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나#김태술#동상이몽시즌2너는내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