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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예향의 밤을 물들이다”…함께 걷는 미소→희망 담은 축제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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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예향의 밤을 물들이다”…함께 걷는 미소→희망 담은 축제 소통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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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질녘 붉은 하늘 아래 여름의 기운이 무르익던 시간, 배우 김규리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준비하는 현장에서 따스한 위로와 기대를 품은 모습을 전했다. 도시 풍경과 조화롭게 어우러진 김규리의 밝은 미소, 그리고 함께하는 이들의 눈빛과 손짓은 짧은 순간에도 고요한 신뢰와 깊은 연대감을 드러냈다. 한결같은 진심이 묻어나는 그녀의 존재는 늦여름 수묵화처럼 은은하게, 그러나 오래도록 여운을 남겼다.

 

김규리는 화사한 플라워 패턴 투피스 드레스를 입고 나섰다. 경쾌하게 퍼지는 스커트와 어깨선을 따라 흐르는 매끄러운 실루엣, 자연스럽게 흘러내린 긴 생머리까지 모두 김규리만의 우아함을 강조했다. 그날 그녀는 현장 한가운데에서 두 손으로 하트를 그리며 환하게 웃었고, 손목에는 하얀 운동화를 신고 낙낙한 크로스백으로 포인트를 더했다. 소탈한 소지품들과 주변 인사들의 힘찬 응원이 어우러지며 활기찬 축제 준비의 현장이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졌다.

“함께 걷는 예향의 저녁”…김규리, 여름 미소로→축제 준비 현장 / 배우 김규리 인스타그램
“함께 걷는 예향의 저녁”…김규리, 여름 미소로→축제 준비 현장 / 배우 김규리 인스타그램

김규리가 곁에 함께하는 이들과 나누는 따스한 교감이 사진 곳곳에 깃들었다. 근처에 모인 이들은 엄지손가락을 들어 올리거나 주먹을 불끈 쥐며 서로에게 든든한 격려를 보냈다. 시선을 모으는 것은 김규리의 진솔한 메시지였다. 그는 “2년마다 열리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올해 또다시 개최된다”며 직접 축제의 남다른 의미를 알렸다. 8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라남도 일원에서 목포, 진도, 해남 등 지역의 아름다움을 수묵의 대서사로 담아낼 예정이다. 국내외 수묵화 작가들이 이 축제에 참여해 새로운 예술적 울림을 더하는 만큼 주요 예향都市가 대대적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팬들은 김규리의 게시글을 접하며 “따스한 기운 가득하다”, “함께하는 모습 보기 좋아요”, “축제 준비 응원할게요” 등 따뜻한 응원과 감탄을 전했다. 단아한 이미지로 알려졌던 김규리가 이번에는 한층 환하고 친근한 에너지로 일상에 한 발자국 더 다가섰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그녀의 밝은 미소와 깊이 있는 연대는 여름 저녁의 잔잔한 바람처럼 오랫동안 팬들의 마음에 스며들었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서막을 미리 알린 김규리의 진심과 따스한 축제의 시작은 8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라남도의 여러 도시에서 대규모로 펼쳐질 전망이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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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축제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