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해은, 놀이공원서 홀로 웃음”…정현규와 결별설 뒤 남긴 쓸쓸한 온기→진짜 마음은 어디에
성해은이 환한 미소와 깊은 여운이 함께 감도는 사진으로 팬들의 가슴을 두드렸다. 네온빛으로 물든 놀이공원에서 홀로 포즈를 취한 성해은의 모습은 화려한 배경과 대조되며, 그녀가 최근 겪은 내면의 혼란과 감정을 고스란히 전했다. 평소와 달리 혼자 떠난 여정임을 밝힌 성해은은 “에버랜드를 혼자 가는 사람이 있다?”라는 재치 있는 물음으로 담담하게 시작해, “해(P)의 혼자 놀기”라는 여운 섞인 농담까지 남겼다.
그는 또 “또 다른 제가 갈만한 곳 추천해주세요”라며 이 작은 여행을 팬들과 공유하고, 낯선 곳에서 사진을 찍어준 시민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사진 속 성해은은 환하게 웃고 있었지만, 결별설을 겪은 후의 첫 근황이라는 점에서 더 깊은 여운을 남겼다. 최근 촉발된 정현규와의 이별설, 그리고 “내 마음은 울고 있는데, 입은 웃고 있는 게 너무 슬프더라”는 그녀의 고백은 지난 시간 혼자 견뎌온 슬픔과 고민을 짐작하게 했다.

성해은은 대한항공 승무원 출신으로 티빙 예능 ‘환승연애2’에서 정현규와의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방송 이후 SNS 팔로워 100만 명을 돌파할 만큼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유튜브 채널 ‘해피해은’으로도 브이로그와 다양한 일상을 공유하며 팬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 중이다.
사람들 속에 둘러싸여 있으면서도, 어떤 순간은 홀로 남은 듯 외로움과 속내를 마주하는 시간. 성해은이 전한 이번 혼자만의 나들이는 무뎌진 표정 뒤, 여전히 진솔하고 용기 있는 감정의 표류를 보여주는 듯하다. 그녀의 유튜브 ‘해피해은’와 SNS를 통해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이어질지 팬들은 조심스럽게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