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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김건희·채 해병 특검법 여론서 압도적 지지”→국민 64% 찬성, 정치권 울림 번졌다
정치

“윤석열·김건희·채 해병 특검법 여론서 압도적 지지”→국민 64% 찬성, 정치권 울림 번졌다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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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김건희 여사, 그리고 채 해병 사건을 아우르는 ‘3대 특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직후, 국민 여론은 적극적인 목소리로 답했다. 전국을 대상으로 한 NBS 전국지표조사 결과, 특검법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응답자의 64%에 달하며, 반대 의견 25%를 두 배 이상 앞섰다. 각 특검법이 촉발한 논쟁 속에서도 이 같은 수치는 민심이 어디에 기울어 있는지 선명하게 보여준다.  

 

이번 조사는 6월 9일부터 11일까지,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사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로 집계됐다. 4개 여론조사 전문기관이 함께 참여한 이번 NBS 전국지표조사는 특검 정국으로 요동치는 정가와 사회 전반의 흐름을 또렷하게 드러냈다.  

전국지표조사
전국지표조사

법의 이름 아래 진실 규명과 정의 실현을 촉구하는 특검법 도입이 본회의 통과 이후에도 국민적 관심을 얻고 있다는 점이 강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압도적 찬성 여론이 국회 논의 과정에서의 갈등을 넘어, 향후 특검 추진 동력으로 이어질지 주목해보고 있다. 정치권은 이 같은 여론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특검법 집행과 관련한 후속 논의에 더욱 신중히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번 NBS 전국지표조사의 상세 결과와 조사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NBS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론의 무게가 특검법의 미래를 어디로 이끌지, 국민적 시선이 정치권을 향해 깊어지고 있다. 국회는 향후 본격적인 특검법 집행과 이에 따른 후속 조치 논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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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김건희#특검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