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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박명수 손 꼭 잡았다”…‘놀면 뭐하니?’ 깜짝 유작 선언→5년만 진심이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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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박명수 손 꼭 잡았다”…‘놀면 뭐하니?’ 깜짝 유작 선언→5년만 진심이 터졌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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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웃음이 가득한 공간 속, 유재석과 박명수의 반가운 만남은 시작부터 남다른 온기를 전했다. 오랜 침묵 끝에 다시 마주한 두 사람은 ‘놀면 뭐하니?’라는 익숙한 무대 위에서 5년 만의 재회를 이뤄냈다. 박명수는 강렬한 시그니처 인사와 함께 유재석의 손을 꼭 쥐며 "보고 싶었습니다"라는 짧은 한마디로 그간 쌓인 우정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TK며, 하하가 건넨 장난스러운 모함마저 박명수 특유의 능청과 유쾌한 반격으로 덮이며 세 사람만의 익살스러운 케미가 한껏 살아났다.

 

박명수는 "재석이는 내가 옆에 있어야 해"라는 진심이 묻어나는 멘트와 "너만 있으면 돼"라는 직설적 애정으로 분위기를 따뜻하게 이끌었다. 무엇보다 "이번이 내 마지막 ‘유작’이야"라는 예고는 장난과 진심이 오가는 그들만의 농담이자, 오래전부터 이어진 인연의 또 다른 이름이었다. ‘유’재석과 함께하는 ‘작’품이라는 재치에 현장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미소 짓게 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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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한데 모인 유재석, 박명수, 하하는 자연스레 ‘무한도전’ 멤버에게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박명수는 "'나 '놀뭐' 나왔다"고 자신만의 출연을 자랑스럽게 밝혔지만, 전화 너머 들려온 멤버의 익살과 반격에 이내 머쓱해졌다. 박명수의 모진 후회와 웃음이 교차하는 이 장면은 지나온 시간을 되짚게 하며, 새로운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자극했다.

 

박명수가 5년 만에 ‘놀면 뭐하니?’에 출연하면서, 멤버들의 우정과 진솔한 순간이 다시금 빛을 발하는 회차가 예고됐다. 박명수의 깜짝 합류와 함께 생생한 케미가 펼쳐질 ‘놀면 뭐하니?’는 7월 12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에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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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박명수#놀면뭐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