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더 무비 박스오피스 1위 질주”…대형 프랜차이즈도 묵직한 벽→관객 흥분 고조

‘F1 더 무비’가 시원한 레이싱처럼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며 영화 팬들의 마음을 달구고 있다. 스크린 위 집중된 스피드와 서스펜스가 관객의 사로잡은 건 물론, 쟁쟁한 대형 프랜차이즈 영화들의 도전을 단단히 막아내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F1 더 무비’는 단 하루에 3만7901명을 모으는 저력을 보였고, 누적 관객수 역시 154만818명을 넘어서며 장기 흥행을 보여주고 있다.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굳건히 하며 개봉 이후 1개월 가까운 시간 동안 변함없는 열기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번 주 극장가는 ‘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과 ‘킹 오브 킹스’ 등 애니메이션 두 편 역시 나란히 상위권에 포진하며 이목을 끌었다. 이와 함께 ‘노이즈’, ‘쥬라기월드4’, 그리고 ‘슈퍼맨’ 등 화제의 프랜차이즈 영화들도 관객 경쟁에 동참했다. 특히, ‘쥬라기월드: 새로운 시작’과 ‘슈퍼맨’이 쏟아내는 압도적인 화제성 속에서도 ‘F1 더 무비’가 견고한 1위 성적을 이어가 영화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산뜻한 속도감과 스타일을 무기로 내세운 ‘F1 더 무비’는 자동차 경주의 짜릿함뿐 아니라 인간의 열정과 꿈, 그리고 그 이면의 이야기를 화면에 담으며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고 있다. 대작들이 즐비한 극장가에서 이처럼 추억과 몰입감 두 축을 동시에 잡아낸 독보적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박스오피스 열풍을 견인하고 있는 ‘F1 더 무비’는 지난달 25일 개봉한 이후 매진 행렬과 함께 끊임없이 관객을 불러들이고 있다. 극장가의 주말 풍경을 다시 쓰고 있는 이 작품이 앞으로 또 어떤 기록을 세울지 영화 팬들의 기대감이 뜨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