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준·김소영, 결혼관 반전 고백”…옥탑방의 문제아들, 현실 조언→화끈 입담이 남긴 여운
한석준과 김소영이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진솔한 입담과 굵직한 현실 조언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스튜디오를 가득 채운 따뜻한 유머와 솔직한 고백은 어느새 출연진과 시청자 모두에게 여운을 남겼다. 삶과 결혼, 그리고 이 시대 워킹맘이자 성공한 CEO로 살아가는 두 사람의 이야기는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
스피치 강사이자 출판사 대표로 자리매김한 한석준은 오랜만에 예능 출연임을 강조하며 출연진을 웃음 짓게 했다. 김소영 역시 다양한 사업체를 운영하는 CEO이자 다정한 워킹맘으로서의 일상과 철학을 털어놨다. 특히 “남편 오상진은 돈을 잘 벌지는 못하지만 누구보다 기쁨을 주는 사람”이라는 직설 어린 한마디와 함께, “책을 읽고 즐거워하다 잠드는 남편”이라는 따뜻한 표현은 스튜디오에 잔잔한 미소와 진한 공감을 남겼다. 자신의 사업 철학을 밝히는 김소영에게 송은이, 김숙 등 MC들도 너나없이 경험담을 더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한석준과 김소영은 즉석에서 MC들의 집필 가능성을 관상으로 점쳐보는 특별한 순간도 만들었다. 한석준은 “주우재와 김숙에게 집필 제안을 하고 싶다”고 전했고, 김소영은 “주우재가 소개하면 쇼핑몰이 터진다”는 업계 소문을 전해 모두의 웃음을 유발했다. 출연진은 각자의 결혼관과 일상, 그리고 현실적인 고민까지 솔직하게 이야기하며 서로에게 공감과 응원을 건넸다. 김소영은 “인생 최고의 일탈은 오상진과의 결혼”이라고 말했고, AI처럼 남편을 대할 때 부부 사이가 좋아진다는 엉뚱하지만 따뜻한 깨달음을 털어놓았다. 한석준은 결혼 이후 배우 이진욱과의 비하인드를 풀며 자신도 변해가는 사랑꾼임을 드러냈다.
한강 작가의 기증품부터 일본 심리학자의 긍정 언어, 미라클 모닝 루틴까지 쉴 새 없이 이어진 퀴즈와 토크가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날 홍진경, 김소영이 퀴즈 정답을 맞히며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김소영은 상금을 김숙과 양세찬에게 양보하는 등 따뜻한 기운이 감돌았다. 방송 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한석준, 김소영의 신선한 매력과 진솔함에 대한 반응이 쏟아지며 회자됐다. 두 사람의 새로운 시선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오늘도 유쾌한 질문을 남겼다.
한석준과 김소영의 진실된 이야기와 함께한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