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딧 ‘STEP IT UP’ 퍼포먼스 일렁…7인, 청량 벗고 카리스마 품었다→글로벌 팬몰이 본격 시동”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보이 그룹 아이딧(IDID)이 프리 데뷔곡 ‘STEP IT UP’의 새로운 콘셉트를 담은 이미지와 포토 시리즈로 음악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일곱 멤버는 저마다 고유한 스타일과 표정, 독특한 소품으로 자신감 넘치는 팀의 색깔을 전면에 내세웠고, 글로벌 케이팝 시장에 신선한 파문을 예고했다.
아이딧 공식 채널을 채운 티저 커버 이미지는 젖은 아스팔트 위로 영롱하게 녹는 얼음과 메탈릭 타이틀을 담아냈다. 청량함을 넘어선 차가운 기류, 그리고 강렬한 에너지의 반전이 묻어나는 디자인은 기존의 ‘청량돌’ 이미지에서 과감히 탈피한 모습이다. 단순한 상큼함이 아닌 깊고 치명적인 매력이 ‘STEP IT UP’이 지닌 방향성을 응축해 보였다.

‘After Sunset’ 포토 시리즈에서 장용훈은 블랙 스팽글 민소매와 또렷한 눈빛으로 시선을 압도했고, 김민재는 계절의 경계에 선 공허함을 몸짓에 담아냈다. 박원빈은 퍼플 유니폼과 골드 액세서리로 남다른 포스를 보여줬으며, 추유찬은 찌그러진 축구공과 마주한 채 내면의 깊은 울림을 전했다. 박성현은 언제 튀어나갈 듯한 에너지로 긴장감을 자아냈고, 백준혁은 무심한 표정과 물병을 품에 안은 퍼포먼스로 팀의 거친 자유로움을 드러냈다. 정세민은 네온 셔츠와 미니어처 수영장, 물을 따르는 섬세한 포즈를 통해 신인 아이돌만의 몽환미를 전했다.
다채로운 개성이 동시에 살아 숨 쉬는 7인 단체 컷 역시 눈길을 모았다. 무심한 듯 늘어선 멤버들이 잔디 언덕 위에 모여 연출한 단체의 자유분방함은 곧 팀워크와 시너지의 징표였다. ‘STEP IT UP’에 쏟아진 기대감만큼이나 공식 데뷔를 기다리는 글로벌 팬덤의 호기심 또한 고조되고 있다.
아이딧은 데뷔스 플랜에서 선발된 스타쉽의 야심작으로, 단단한 비주얼과 탄탄한 콘셉트 소화력을 무기 삼아 이미 팬들 사이에 신뢰를 쌓고 있다. 영상미와 퍼포먼스, 멤버 별 색깔에서 느껴지는 무한한 성장 가능성에 업계 안팎의 기대가 모인다. 일상의 익숙함을 비틀고, 새로움을 덧입힌 아이딧의 자부심은 차세대 보이 그룹의 흐름을 선도할 준비가 끝났음을 증명한다.
아이딧은 24일 프리 데뷔를 시작으로 오는 9월 15일 첫 번째 미니 앨범 ‘I did it.’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데뷔 여정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