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헌 옥상 윙크”…프로미스나인, 여름 끝자락→도시 소녀의 해방감

햇살이 느리게 부서지는 여름 저녁, 프로미스나인 백지헌이 한 장의 사진으로 새 계절의 공기와 도시의 여유로움을 담아냈다. 고요한 옥상 위에서 백지헌은 두 팔을 크게 벌리며 저무는 햇살을 온몸으로 느꼈고, 장난스럽게 한쪽 눈을 감은 윙크는 해 질 녘의 붉은 빛과 어우러져 아련한 미소를 남겼다.

백지헌이 직접 남긴 이번 게시물은 도심의 고층 건물들을 배경 삼아 유려한 분위기를 드러냈다. 어깨가 드러나는 화이트 크롭톱과 짙은 청바지는 한여름의 자유와 청춘을 상징적으로 그렸고, 자연스럽게 흩날린 흑발은 부드러운 바람을 닮았다. 단정한 루즈핏의 스타일링과 더불어, 자연스러운 제스처와 미묘하게 번진 웃음은 이 계절 특유의 청량함을 강조했다.

특별한 글 없이도 사진 속 표정과 윙크만으로 백지헌은 활기찬 에너지와 내추럴한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자유를 만끽하는 듯 두 팔을 활짝 펼친 모습, 도시 풍광과 어우러진 소녀의 여름은 현대적이면서도 감성적인 무드를 안긴다. 팬들은 “자유롭게 빛나는 여름 같다”, “보기만 해도 기분이 맑아진다”, “여름 저녁의 분위기와 너무 잘 어울린다”는 응원과 감탄을 전했다.

팬들의 뜨거운 반응과 함께, 이전과는 다른 성숙한 스타일링, 더욱 깊어진 분위기가 주목을 받는다. 일상 속 작은 힐링이 돼가는 백지헌의 모습은 어느새 도시 한복판에서 여름의 끝자락을 자유롭게 누비는 소녀의 에너지로 기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