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주, 한혜진 앞 군기조차 무너진 웃음”…모델계 솔직 고백→시청자 공감 강타
모델 장윤주가 웹예능 ‘살롱드립2’에서 모델계의 군기문화를 둘러싼 과거의 생생한 경험담을 털어놨다. 환한 웃음으로 토크에 나선 장윤주는 배우 주현영, 전여빈과 함께 녹화장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며, 이들 사이에 흘렀던 시절의 무게와 선후배의 미묘한 긴장감이 자연스럽게 드러났다.
전여빈이 “선배가 모델계 군기문화를 끝낸 인물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운을 띄우자, 장윤주는 조용히 과거의 현장을 소환했다. 장윤주는 “예전에는 선배들이 기수별로 후배들을 집합시키는 문화가 있었다. ‘꼭 그래야 할까’란 생각이 들었다”라며 당시의 고민을 고백했다.

이어 “내 밑이 바로 한혜진이었다. 선배들이 우리에게 군기를 잡으라고 했지만, 나랑 송경아는 서로 ‘언니가 잡아’ 하며 미뤘다. 20대 초반인데 뭘 잡냐 싶었다”며 솔직함을 더했다. 그녀는 분위기를 바꾸려는 용기를 내보였지만, 한혜진의 위압적인 아우라 앞에 결국 웃음을 참지 못했다. “한혜진이 서 있었는데 너무 무서워서 후배들에게 한마디도 못 하고 빵 터져서 웃었다. 결국 해산시켰고, 그 이후로 군기 문화가 사라졌다”고 회상했다.
장윤주는 “나는 군기 잡는 것보다 혼나는 게 편했다”며 자신만의 가치관을 전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인간적인 고민과 진솔한 미소가 교차하며 시청자들도 선후배 문화를 다시금 돌아보게 만들었다. 진솔하면서도 유쾌한 토크가 돋보인 이번 에피소드는 다가오는 ‘살롱드립2’에서 더욱 다채로운 이야기를 예고했다. ‘살롱드립2’는 유튜브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