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동일업종 하락에 오아도 약세”…코스닥 시총 1102위 주가 0.63%↓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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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에서 소형가전 브랜드 오아가 23일 완만한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업계 전반의 약세 흐름 속에 오아 역시 지난 종가 대비 0.63% 내려간 12,570원에 거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시가는 12,590원으로 출발해 고가 12,680원, 저가 12,420원을 오가며 260원의 등락폭을 그렸다. 거래량은 총 88,205주, 거래대금은 11억 700만 원 수준을 나타냈다.
오아의 시가총액은 684억 원으로 코스닥 내 110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12.20배로, 동일 업종의 평균치인 15.41배를 하회한다. 외국인 투자자의 오아 주식 소진율은 0.25%에 머물고 있어, 상대적으로 낮은 외국인 관심도를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코스닥 해당 업종이 평균 0.85% 내린 가운데, 오아 역시 시장 흐름을 따라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장 전문가들은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오아 역시 단기적으로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다고 진단한다. 업계에서는 다음 분기 실적과 대외 경제 변수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변동성 확대에 따른 투자 전략 재점검 필요성을 제기했다.
전문가들은 업종 전반의 PER, 외국인 수급 동향 등 기초 체력 점검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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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코스닥#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