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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리 가족의 반전 멘트”…놀면 뭐하니 출연 뒤 폭소→진심 드러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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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리 가족의 반전 멘트”…놀면 뭐하니 출연 뒤 폭소→진심 드러난 이유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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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웃음으로 무대를 밝히던 최유리는 ‘놀면 뭐하니?’ 출연 이후 가족들의 의외의 반응을 공개하며 또 한 번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천연덕스럽게 자신만의 리듬을 지닌 최유리는 가족 앞에서는 조금은 다른 모습을 드러내며, 그 속에 담긴 애정과 솔직함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최근 방송된 '놀면 뭐하니?' 80s 서울가요제 선곡 회의 현장에서 유재석이 먼저 가족들의 반응을 조심스레 질문했다. 최유리는 "방송이 나가는 날까지 가족분들은 제가 출연한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셨다"고 수줍게 고백했다. 이어 “얼굴을 가렸던 시절은 아무도 못 알아봤던 것 같고, 가족 역시 방송을 보고서야 알았다”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하하 또한 목소리로도 못 알아봤냐며 놀랐고, 이에 최유리는 “저를 잘 모르시는 것 같다”는 말로 유쾌한 분위기를 더했다.

가수 최유리 인스타그램
가수 최유리 인스타그램

최유리는 이어 가족들의 진솔한 리액션을 덧붙였다. “TV에 나가면 연예인 취급, 방송이 없으면 백수 취급을 한다”며 모두를 폭소하게 만든 가족만의 독특한 응원 방식을 털어놓았다. 이에 유재석은 “가족분들이 정말 대단하다, 완전 스파르타 같다”며 감탄을 표했다.

 

또한 최유리는 자신의 성격 유형을 두고 INTJ, 그리고 완전히 I(내향형)임을 강조했다. “E(외향형)가 나온 적이 없다”고 단호히 말하면서도, “그래도 친해지면 말을 많이 한다. 오히려 말을 가장 많이 할 때가 있다”며 인간적이고 따뜻한 면모를 보였다. 특히 “저도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라 생각했는데, 저보다 더 빨리 적응이 어려운 사람을 처음 봤다”며 이준영을 언급하는 소소한 농담으로 현장을 환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다양한 감정과 깨알 에피소드를 선물한 최유리의 등장은 ‘놀면 뭐하니?’ 속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개성 강한 출연진과 유재석, 하하의 따뜻한 호흡이 더해진 ‘놀면 뭐하니?’는 지난 13일 시청자들의 일요일 저녁에 오랜 여운을 남겼다.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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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리#놀면뭐하니#유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