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엔씨소프트 2.27% 하락 마감”…동종업종 강세에도 시가총액 5조 원대 후퇴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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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대장주인 엔씨소프트가 13일 오전 장중 한때 2.27% 내린 236,500원에 거래되며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 집계(13일 오전 10시 39분)에 따르면 전일대비 5,500원 하락한 가격으로, 이날 시가 242,000원, 고가 244,000원, 저가 236,000원까지 하락한 뒤 저점 부근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거래량은 42,675주, 거래대금은 102억 500만 원을 기록했다.
특히 업종 내 평균 등락률이 0.60% 상승한 가운데 엔씨소프트는 대조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은 5조 1,059억 원으로 코스피 전체 100위 수준을 지키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 보유 비중(소진율)은 31.55%로, 외국인의 구체적 매매 흐름에도 관심이 쏠린다. 배당수익률은 0.62%다.

증권가는 최근 게임업종 실적 변동과 글로벌 증시 불확실성 등이 주요 변수로 작용했다고 분석한다. 이에 투자자들은 관련 기업의 하반기 신작 출시, 중국 판호 정책 이슈 등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시장에서는 단기적 변동성 증폭과 함께 엔씨소프트의 실적 개선과 업황 회복 여부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향후 정책 변화와 실적 발표 일정, 국내외 투자심리 회복이 주가 방향성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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