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원 5연속 밀리언 열풍”…‘블루 파라다이스’로 세계 흔들다→월드투어 기대 고조

새벽빛 흐르는 무대 위 제로베이스원의 모습이 다시 한 번 무대를 가득 채웠다. 푸른 조명과 팬들의 환성이 빚어낸 찬란한 순간, 이 그룹의 이름이 세계 곳곳에서 울려 퍼지며 새로운 신화를 만들어갔다. 데뷔 이래 한 번도 꺾이지 않은 성장곡선과, 음악을 향한 절박하고도 단단한 마음이 또 한 번 기록을 새롭게 썼다.

제로베이스원은 미니 5집 ‘블루 파라다이스’를 연이어 초동 120만 장을 돌파하며 K-팝 첫 5연속 밀리언셀러의 명성을 재차 새겼다. 아이튠즈 17개국 ‘톱 앨범’ 차트 1위, 전 수록곡 멜론 TOP100 진입 등 방대한 결과가 이들의 현 시점 위상을 명확히 보여준다. 타이틀곡 ‘블루(BLUE)’는 음악방송에서 4관왕을 거머쥐었고, 한 트랙 한 트랙마다 팬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활주는 국내에 머물지 않았다. ‘블루 파라다이스’로 미국 빌보드 ‘빌보드 200’ 첫 진입 28위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기록, 5세대 K-팝 대표주자임을 입증했다. 빌보드 세부 차트 연속 등재로 롱런 신화가 이어졌으며, 일본에선 오리콘, 빌보드 재팬 등 유수 차트를席권했다. 현지 EP ‘프레젠트’ 역시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1위와 ‘골드 디스크 대상’ 베스트 뉴 아티스트 수상 등을 통해 일본 내 강력한 돌풍을 이끌었다. 상반기 기준 국내외 초동 3위를 기록하며 스트레이키즈, 세븐틴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시상식 수상과 예능, OST, 패션, 광고계에서의 맹활약도 그룹 성장의 든든한 배경이 됐다. 올해만 국내외 9개의 트로피를 품는 저력, 개인 활동부터 브랜드 모델 발탁까지 유연하게 확장되는 무대는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다. 개별 멤버의 개성과 그룹의 결합이 일구는 상승효과가 K-팝 5세대 대표 ‘아이콘’으로서의 사명을 더욱 또렷하게 하고 있다.

팬덤 ‘제로즈’의 응원에 힘입어 제로베이스원은 올해 하반기 대규모 월드투어로 새로운 항로를 시작한다. 무대 위에서 쏟는 땀과 환호, 벅찬 기록과 설렘이 이어지며, 이들의 장밋빛 질주는 지금부터 다시 펼쳐질 예정이다. 하반기 월드투어와 함께 그룹 이름 석 자가 또 한 번 전 세계를 푸른 물결로 채울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