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풍산 4.7% 급등”…외국인 매수에 장중 115,200원 기록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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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풍산 주가가 전일 대비 4.73% 오른 115,200원에 거래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6분 기준 풍산은 지난 종가 110,000원보다 5,200원 상승했다. 시가는 113,200원에 시작해, 장중 113,200원에서 118,400원 사이를 오갔다.
이날 거래량은 47만 9,800주, 거래대금은 555억 5,6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풍산은 시가총액 3조 2,312억 원으로 코스피 기준 134위에 올라섰다. 외국인 소진율은 20.39%로 나타났다.

주가수익비율(PER)은 16.67배로, 코스피 동종업종 평균(34.35배) 대비 저평가된 모습이다. 배당수익률은 2.26% 수준이다.
한편 동종업종의 평균 등락률이 0.78%로 집계된 데 비해, 풍산은 두 배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증권가는 외국인 순매수세와 상대적으로 낮은 PER이 주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애널리스트는 “동일업종 내 풍산이 실적 안정성과 배당 매력까지 겸비한 점이 부각되는 모습”이라면서, “추가 상승여력에 대한 평가도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이날 상승세가 연말 배당 시즌과 업황 기대감에 힘입어 지속될지 주목하고 있다.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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