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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완전체 귀환 약속”…RM 단체앨범→전 세계 봄을 기다리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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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완전체 귀환 약속”…RM 단체앨범→전 세계 봄을 기다리게 하다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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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인사로 시작된 방탄소년단의 라이브 방송은 오랜 공백 끝 다시 모인 일곱 명의 온기를 팬들에게 선물했다. RM, 진, 지민, 제이홉, 뷔, 슈가, 정국이 한자리에 모인 순간, 앨범을 향한 다짐과 서로를 향한 따스한 농담이 오가며 봄을 닮은 기대감이 번져갔다.  

 

이번 라이브에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전역의 소감과 일상을 자연스럽게 털어놓으며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보였다. 지민은 “한국에 5일 차다. 내 침대에 누워 새벽마다 핸드폰을 들 수 있다는 게 행복하다”며 소박한 일상에서 느끼는 감사를 전했다. 뷔와 진, 제이홉이 거들자 멤버들과 팬 모두에게 웃음이 번졌다.  

방탄소년단 위버스
방탄소년단 위버스

이어 진은 완전체 활동 ‘플랜’을 공개하는 시간을 예고했고, RM은 “이제 7월부터 저희가 어마어마한 앨범을 만들 것”이라며 본격적인 음악 작업을 선언했다. 앨범의 발매 시기는 뷔의 즉석 답변과 더불어 “내년 봄”으로 공식화됐다. 팬들이 ‘전역 후 바로 컴백’이라 예감했던 조급함에는 아쉬움도 더해졌지만, RM은 “군대에서 앨범을 준비할 수 없어 지금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이해를 구했다.  

 

또한 RM은 “앨범은 내년 봄에 나오고, 그 후에는 당연히 월드 투어도 할 예정이다. 전 세계를 누비며 팬들과 만날 계획”이라고 단호하게 발표했다. 뷔의 미국 송캠프 작업 언급은 글로벌 무대를 염두에 둔 밴드의 진화를 예고했다.  

 

정국은 “이번에는 완전히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며 멤버들의 열망을 강조했고, 지민 역시 “기다림이 길지 않도록 최대한 빠르게 팬들을 다시 만날 수 있게 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한층 단단해진 결속력으로 완전체 앨범과 대형 월드 투어 준비에 돌입한다.  

 

방탄소년단이 전역 뒤 처음 한자리에 모여 완전체 컴백을 공식화하고 내년 봄 단체 앨범과 함께 초대형 월드 투어를 예고함에 따라, 전 세계 아미의 이목은 다시 한 번 방탄소년단에게로 쏠리고 있다. 개성 넘치는 일곱 멤버의 에너지와 새로운 음악이 기다려지는 가운데, 방탄소년단의 컴백은 엔터테인먼트 계에 또 한 번의 거대한 파도를 예고한다.  

 

봄바람이 다시 불 즈음 치열한 음악 작업 끝에 탄생할 방탄소년단 완전체 앨범은 2026년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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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rm#월드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