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가족 앞 고백”…신상출시 편스토랑, 아이돌 첫 할아버지 탄생 예고→뭉클한 순간
유년의 맑은 웃음과 어른의 따뜻한 책임감이 공존하던 공간에서 김재중이 가족과 맞닿은 일상의 진심을 가득 담아냈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김재중은 직접 준비한 집 안 물놀이장에서 조카들과 환한 미소를 나누며, 9남매의 막내이자 13명의 조카를 둔 든든한 중심으로 자리했다. 빠지지 않는 손길로 간식을 챙기고, 대가족을 위해 직접 움직이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따뜻한 공감을 자아냈다.
특별한 순간은 둘째 누나와의 대화에서 포착됐다. “결혼하면 아이 몇 명 낳고 싶냐”는 질문에 김재중은 주저 없이 “다섯 명은 있어야 한다”며 또렷하게 자신의 소망을 밝혔다. 이를 듣던 아버지는 재치 있는 웃음으로 “말만 하면 뭐하냐, 같이 살 사람이 있어야지”라고 유쾌하게 응수해 가족만의 온기를 더했다.

풍경은 또 한 번 따뜻하게 달궈졌다. 김재중의 조카 부부가 임신 소식을 알리자, 모든 가족이 함께 그 기쁨을 나눴다. 김재중은 “정말 신기하다”며 감동을 내비쳤고, 둘째 누나는 “너 이제 할아버지야”라고 농담해 웃음과 설렘을 더했다. 조카의 출산으로 김재중은 국내 아이돌로서는 처음으로 할아버지가 되는 특별한 순간을 예고했다.
2004년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한 이후, 김재중은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등 다수의 방송에서 진솔한 매력을 선보여왔다. 가족을 향한 깊은 애정과 미래에 대한 다정한 고백이 진정성을 더하며, 시청자들에게 또 한 번 따스한 여운을 안겼다.
김재중이 가족과 함께 꾸민 집 안 풍경과 따뜻한 하루의 고백들은 11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될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