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오 전역 인증샷 속 공효진 백허그” … 다정한 부부, 깊어진 애정에 커지는 궁금증→팬심 흔들다
군복을 곧게 차려입은 케빈오의 눈빛 뒤로, 공효진이 다정하게 감싼 백허그가 그려냈던 순간은 팬들에게 긴 여운을 남겼다. 오랜 시간 함께 걸어온 두 사람의 우정과 사랑은, 밝게 미소 짓는 사진 한 장 안에도 세월의 깊이를 담아내는 듯했다. 케빈오가 전역 후 처음 공개한 일상은 사랑과 성장의 의미를 동시에 전했다.
22일, 케빈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군 복무 중의 단정한 모습과 전역 후 아내와 마주한 소탈한 일상을 담은 사진을 차례로 소개했다. 특히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공효진이 남편을 따스하게 안고 있는 커플 사진이 자리해, 두 사람의 남다른 애정이 더욱 짙게 느껴졌다. 그것은 상징적인 장면이자, 긴 군 생활 끝에 비로소 마주한 둘만의 소중한 재회였다.

케빈오는 해외 국적임에도 한국에서의 음악 활동, 그리고 가족과의 일상을 위해 자발적으로 군 입대를 선택했다. 1년 6개월간의 복무 끝에 육군 병장으로 전역을 마친 그는, 오랜 기다림 끝에 가정을 품은 새 출발의 문을 열었다. 2022년 10월, 두 사람은 미국 뉴욕에서 소박하게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고 조용히 서로의 곁을 지켜왔다.
또한, 소속사에 따르면 케빈오는 앞으로 완성도 높은 음악과 폭넓은 활동으로 팬들과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다. 애절한 감성으로 깊은 울림을 전해온 ‘연인’, ‘Stardust’, ‘너라는 위로’는 물론, 앞으로 펼쳐질 신보와 무대를 통해 더욱 깊어진 음악성과 사랑을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케빈오는 2015년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7’의 우승자로 데뷔해, 따뜻한 음색과 서정적인 음악으로 두터운 고정 팬층을 쌓아온 바 있다. 앞으로의 행보에 음악 팬들과 대중의 기대가 더욱 증폭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