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대주전자재료 장중 강보합세”…PER 부담 속 2차전지 업황 회복세
경제

“대주전자재료 장중 강보합세”…PER 부담 속 2차전지 업황 회복세

권하영 기자
입력

대주전자재료가 6월 25일 장중 강보합세를 기록하며 시장의 반등 기대를 키우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13분 기준 대주전자재료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0.43%(300원) 오른 69,600원에 거래됐다. 시가 70,100원으로 출발해 장중 고가 70,200원, 저가 68,600원 사이를 오가며 강보합 흐름이 이어졌다. 거래량은 약 8만 8,000주, 거래대금은 61억 원이다.

 

이날 외국인은 2,518주를 순매수하며 전일 48,044주 순매수에 이어 이틀 연속 매수세를 보였다. 반면 기관은 전일 소폭 매도한 이후 매매 공방을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거래원으로는 신한투자증권, 제이피모간, 한국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렸다.

출처=대주전자재료
출처=대주전자재료

대주전자재료의 올해 분기 매출은 540억 원, 영업이익 48억 원, 순이익 67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8.84%, 순이익률은 12.48%로 견실한 수익성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주당순이익(EPS)은 435원, 주가수익비율(PER)은 28.38배로 동일 업종 평균 PER 32.58배 대비 소폭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6월 25일 기준 대주전자재료 시가총액은 1조 774억 원으로 코스닥 58위에 올랐다. 외국인 보유비중은 18.43%다. 증권가에서는 목표 주가를 113,000원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52주 최고가는 158,900원, 최저가는 66,000원으로 파악됐다.

 

시장에서는 대주전자재료의 안정적 이익 창출력과 2차전지 소재 산업 내 입지, 최근 연이은 외국인 순매수에 주목하며 주가 반등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향후 주가 흐름은 2차전지 소재 산업의 실적 개선과 투자 심리 회복세, 글로벌 경기 방향에 좌우될 전망이다.

권하영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대주전자재료#per#2차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