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지씨, 워터밤서 밀크쉐이크로 물든 여름”…지석진·지예은, 무대 위 청량세례→관객 숨멎 예고
한여름의 열기가 한껏 달아오르는 무대 위로 충주지씨가 등장하며 관객들의 이목이 쏠렸다. 지석진과 지예은, 두 사람이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충주지씨는 워터 뮤직 페스티벌 워터밤 서울 2025에서 데뷔곡 ‘밀크쉐이크’를 선보이며 도심 한복판에 청량함을 수놓았다. 밝고 경쾌한 멜로디가 무대를 감싸던 순간, 두 사람 특유의 웃음과 흥겨움이 무대 아래로 깊이 파고들며 여름밤을 특별하게 물들였다.
충주지씨의 ‘밀크쉐이크’는 어릴 적 즐겨 마시던 추억의 음료를 가사에 녹여내, 바다와 하늘을 떠올리게 하는 푸른 분위기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리듬은 통통 튀고 가사는 청량함이 가득해, 무더위가 무색하게 관객들에게 상쾌한 에너지를 건넸다. 여기에 댄스크루 위댐보이즈의 리더 바타가 참여한 안무는 누구라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동작들로 꾸며졌다. 관객들은 손끝까지 닿는 시원한 바람처럼 퍼포먼스에 몰입했고, 무대 위 밝은 에너지는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리는 듯했다.

무대 위 라이브와 귀여운 퍼포먼스에 현장은 웃음과 환호로 가득 찼다. 지석진과 지예은만의 새로운 시너지가 페스티벌 곳곳으로 번지며 대중의 관심이 더욱 치솟았다. 충주지씨는 음악방송과 유튜브, 여러 페스티벌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번 신곡 무대를 기점으로 앞으로 더 다채로운 색깔과 새로운 무대를 예고하며, 앞으로 보여줄 변화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워터밤의 상징인 물의 시원함과 충주지씨가 가진 청량한 감성이 만나, 뜨거운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지씨가 꾸미는 ‘밀크쉐이크’ 무대는 워터밤 서울 2025 첫날인 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야외 글로벌 스테이지에서 펼쳐지며, 행사는 6일까지 3일간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