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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참견 남과 여”…김민정·천민욱, 데이트 식탐 논란에 냉철 조언→진한 여운 남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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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참견 남과 여”…김민정·천민욱, 데이트 식탐 논란에 냉철 조언→진한 여운 남기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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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새벽 감성이 번지던 ‘연애의 참견 남과 여’ 5-1회에서 식탐에 지친 연애의 현실이 스튜디오 전체를 관통했다. 인플루언서 천민욱과 김민정은 고민을 토로하는 사연자 앞에 섬세함과 단호함이 교차하는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이번 회차에는 베트남 연애 프로그램 출연으로 이목을 모은 천민욱과 일본 뷰티 인플루언서 안나가 게스트로 출연하며 이목을 끌었다. 화젯거리가 된 사연은 ‘미식가’ 연인과의 연애가 시간이 지날수록 부담으로 바뀌는 순간에 집중됐다.  

“식탐에 지친 한계”…김민정·천민욱, ‘연애의 참견 남과 여’ 데이트 위기→게스트 진심 조언
“식탐에 지친 한계”…김민정·천민욱, ‘연애의 참견 남과 여’ 데이트 위기→게스트 진심 조언

데이트 때마다 새로운 맛집을 찾아 떠나는 행복 앞에서도, 반복되는 식탐 논란은 결국 지칠 수밖에 없는 연애의 민낯을 보여줬다. 특히 사연자가 잠시 자리를 뜬 사이 애써 준비한 스테이크와 감자빵을 남자 친구가 혼자 먹어버린 이야기는 현장의 탄식을 자아냈다. 연인이나 가족 앞에서도 경계를 넘는 식탐이 의도치 않게 사랑을 시험대에 올린 셈이다.  

 

천민욱은 “공감 능력도 지능이다”, “남성분들은 여성분들이 하지 말라고 했을 때 한 번에 말을 듣는 게 중요하다”고 현실적인 조언을 쏟아냈다. 김민정 역시 망설임 없이 “먹는 게 꼴 보기 싫어지면 어쩔 수 없다. 인생 선배로서 헤어지라고 말하고 싶다”는 단호한 한마디로 방청석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두 사람의 이성적이고 냉철한 결론은 사랑이란 이름으로 감춰진 문제를 직시하게 했다. 일본인 인플루언서 안나 역시 배려 없는 행동에 대한 안타까움을 덧붙이며, 연애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삶의 예절임을 다시 일깨웠다.  

 

진한 고민과 촘촘한 현실 조언이 맞닿은 이 장면은, 시청자들에게도 우리가 함께 밥을 먹고 사랑을 나누는 이유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은 오늘 오전 7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었으며, 식탐을 둘러싼 연인들의 갈등과 패널들의 진솔한 메시지가 공감의 온기를 전했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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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참견남과여#김민정#천민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