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아스타 1.10% 하락 마감”…외국인 매도세, 실적 부진 부담 지속
강태호 기자
입력
아스타가 7월 11일 전 거래일 대비 1.10% 내린 4,930원에 장을 마감했다. 매출 및 수익성 모두 부진한 실적과 외국인 매도세가 주가 하락에 영향을 주며, 향후 실적 개선과 시장 신뢰 회복이 주요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날 아스타의 시초가는 4,990원으로 출발해, 장중 고가 역시 4,990원을 기록한 반면 저가는 4,835원까지 밀렸다. 거래량은 1만5,272주, 거래대금은 약 7,5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투자자는 897주를 순매도하며, 최근 5거래일 중 4일 연속 매도 우위를 이어갔다. 외국인 보유율은 1.07%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실적 개선이 뚜렷하지 않은 상황에서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실적 측면에서는 2025년 1분기 기준 매출 4억 원, 영업손실 16억 원, 당기순손실 15억 원으로 고전했다. 주당순이익은 -300원, 자기자본이익률은 -108.71%로 집계됐고, 주가순자산비율은 25.54배로 동종 업계에 비해 높은 편이다.
아스타는 52주 기준 최고가 6,640원, 최저가 3,810원 등 주가 변동성도 큰 종목에 속한다. 전문가들은 실적 부진이 장기화할 경우 투자자 신뢰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향후 정책 방향과 시장 내 외국인 수급, 실적 개선 흐름에 따라 추가 변동성이 예상된다.
시장은 오는 분기 실적 발표와 외국인 수급 변화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강태호 기자
밴드
URL복사
#아스타#외국인투자자#영업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