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오브라이프 벨, 복통으로 병원행” 팬들의 불안감→앙코르 콘서트 앞두고 깊어진 우려
키스오브라이프 멤버 벨이 밝은 미소를 감추고 불안을 안긴 채 팬들과의 약속을 잠시 미루게 됐다. 벨은 이날 아침 갑작스럽게 복통을 호소하며 팬 사인회 불참 소식을 전했고, 깊은 걱정과 아쉬움이 팬들 사이에 번져 나갔다. 쉴 틈 없던 화려한 무대와 뜨거운 환호 속에 더욱 또렷이 드러나는 건강의 소중함이 이날을 감쌌다.
소속사 S2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채널을 통해 "벨이 금일 오전 급작스러운 복통을 느껴 사인회 일정에 참여하지 못했다"며 "병원 진료 및 치료를 빠르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사려 깊게 밝혔다. 사운드웨이브 팬 사인회는 나띠, 쥴리, 하늘 세 멤버만으로 채워지게 됐다. 팬들은 벨과의 재회와 안녕을 바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며 멤버의 회복을 한마음으로 기원했다. 소속사는 벨을 기다렸던 팬들을 위해 추후 별도 이벤트 안내를 예고하며 감사를 덧붙였다.

키스오브라이프는 지난 미니 4집 ‘투투포’를 통해 각종 음악방송, 예능, 축제, 유튜브 등 채널을 넘나들며 색다른 활약을 펼쳤다.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워터밤 공연에서는 신곡 ‘Lips Hips Kiss’부터 ‘Sticky’, ‘Igloo’, ‘Tell Me’, ‘Bad News’ 등 인기곡을 내리 열창하며 서머퀸의 저력을 증명했다. 벨의 빈자리를 느끼는 팬심은 커졌으나, 무대 위 서로를 북돋던 네 사람의 에너지가 앞으로를 더욱 빛나게 하고 있다.
키스오브라이프는 이달 19일과 2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월드 투어 앙코르 콘서트 ‘KISS ROAD’로 다시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벨이 건강을 회복해 한층 깊어진 소통과 무대를 팬들에게 안길 수 있길 바라며, 팬심은 아련한 기다림과 응원으로 더욱 단단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