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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세윤 절친 케미 폭발”…핸썸가이즈, 웃음 폭풍→진짜 우정의 진검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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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세윤 절친 케미 폭발”…핸썸가이즈, 웃음 폭풍→진짜 우정의 진검승부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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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평창동의 여름밤, tvN ‘핸썸가이즈’에 문세윤이 등장하자 스튜디오는 한층 더 활기찬 웃음으로 물들었다. 프로그램의 30화를 맞아 문세윤은 김동현, 김종민과 함께 점심 메뉴 추천과 저녁 메뉴 추천 원정을 떠났고, 이 과정에서 세 사람의 깊은 우정과 장난기 어린 케미가 한껏 드러났다.

 

문세윤은 등장과 동시에 ‘너구리 형사’와 신승호를 넘나드는 성대모사로 방송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성대모사의 기본 톤을 설명하며 김동현의 하이톤을 재치 있게 저격하는 등 자연스런 농담을 이어갔다. 이어 김종민까지 등장 인물에 소환하며 “동현과 종민은 삼자일더듬이라 부른다”고 고백해 현장을 폭소로 물들였다. 무엇보다 세 사람의 관계를 '삼자 조롱 MOU'라 칭한 문세윤의 남다른 입담은 우정의 본질을 유쾌하게 드러냈다.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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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의 하이라이트는 저녁 식사 자리에서 펼쳐진 미각 대결이었다. 해산물 오마카세를 두고 음식 속 타바스코 소스 여부를 놓고 시작된 내기는 스릴 넘치는 승부로 이어졌다. 김동현은 자신의 식사 자리를, 문세윤은 김동현의 특기인 로우킥을 벌칙으로 삼으며 진심을 다해 대결에 임했다. 김동현은 “로우킥으로 야구 배트 세 개를 부러뜨렸다”고 공언하며 승부욕을 불태웠고, 그런 김동현에 맞선 문세윤의 센스와 유머가 화면을 가득 메웠다.

 

절친들의 뾰족한 입담과 깊은 유대, 그리고 음식에 대한 자존심까지 뒤섞인 이날의 승부는 단순한 예능을 넘어 진정한 친구 사이에서만 가능한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안겼다. 개성 강한 세 남자가 완성한 ‘핸썸가이즈’의 30회는 진짜 우정의 의미와 에너지를 끝까지 전했다.

 

깊어진 케미와 박진감 넘치는 미각 대결로 시청자 마음에 유쾌한 파문을 남긴 ‘핸썸가이즈’ 30회는 tvN을 통해 방송됐다.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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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세윤#핸썸가이즈#김동현